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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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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 정보] 포항시 북구 우현동 근린생활시설
관리번호: 2023-18039-001. 경북 포항시 북구 우현동 306-6. 근린생활시설. 토지 661㎡. 건물 263.5㎡. 감정가 6억4천23만7천원. 최저입찰가 6억4천23만7천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http://www.Onbid.co.kr)은 2024년 5월13일 오후 2시부터 5월14일 오후 5시까지. 임대차 관계 및 기타사항 온비드 참조. 공매는 보류되거나 취소될 수 있음. <제공=한국자산관리공사>
쏟아진 대구 경매 물건…경매 진행 건수 14년 만에 최다
최근 대구 아파트 경매시장에서 경매 물건이 쏟아지면서 중저가로 형성된 매물에 응찰자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달 대구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14년 만에 최다였다. 특히 1억~2억원대로 낙찰된 저가 매물엔 많게는 35명이 몰리는 등 경매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다만 지난달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이 85%를 넘기며 1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대구 아파트 낙찰가율은 소폭 하락하며 조정을 받았다.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의 '3월 경매 동향 보고서'를 보면, 3월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85.1%로 전달(83.7%)대비 1.4%포인트 상승했다. 85%를 넘은 것은 2022년 8월(85.9%) 이후 1년7개월 만이다.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천663건으로 전월(2천422건) 대비 10% 증가했다. 경매 건당 평균 응찰자 수는 9.7명으로 전월(8.5명)보다 1.1명이 늘었다. 지지옥션이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1년 1월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반면 낙찰률은 35.3%로 전월(38.3%) 보다 3.0%포인트 하락했다.고금리 장기화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경매물건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낙찰률은 매월 30%대의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평균 응찰자 수와 낙찰가율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구 경매시장에서도 경매 물건이 많이 늘어난 상황이다.지난달 대구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172건으로 2010년 8월(180건) 이후 14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전월(171건)보다는 1건 늘었다. 지난달 평균 응찰자수도 10명으로, 2020년 12월(12.8명) 이후 최다였다.하지만 낙찰가율은 82.9%로 전월(84.8%) 대비 1.9%포인트 내렸다. 직전 두 달 연속 상승하다 다시 기세가 꺾인 것.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대구 아파트 경매시장에서 낙찰가율이 살짝 조정되긴 했는데 전반적 추세는 비슷하다. 경매 물건이 늘면서 진입 장벽이 낮은 중저가 아파트에 응찰자들이 많이 몰려 낙찰가율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 고가 아파트는 낙찰가율이 낮아 평균 수치를 다소 낮춘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지난달 대구에서 낙찰가가 가장 높았던 아파트는 수성구 범어동 '빌리브 범어'로 감정가(11억5천만원)의 91.5%인 10억5천200만원에 낙찰됐다. 대구에서 응찰자가 가장 많이 몰린 아파트는 서구 '평리 푸르지오'로 35명이 응찰해 감정가 2억8천300만원의 103.4%인 2억9천250만1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박주희기자 jh@yeongnam.com앞산에서 바라본 대구 아파트 모습.
대구 중구, 1년2개월 만에 미분양 관리지역서 해제
10일부터 대구 중구가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해제된다. 대구 남구와 포항, 경주는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그대로 유지된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최근 열린 '제87차 미분양 관리지역 선정' 회의에서 대구 남구와 경북 포항·경주 등의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기간을 5월9일까지로 한 달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대구에는 남구만 홀로 미분양관리지역으로 남게 됐다.지난해 2월부터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묶였던 대구 중구는 이번에 명단에서 빠지면서 1년2개월 만에 해제됐다. 중구의 미분양관리지역 기간은 4월9일까지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제외되면 사업자가 분양(PF)보증 발급을 위해 사전심사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미분양 관리지역은 미분양 세대수가 1천가구 이상이면서 공동주택재고수 대비 미분양세대수가 2% 이상인 시·군·구 중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중 1개 이상에 해당되면 지정된다.9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대구의 미분양 아파트는 9천927가구로 이 중 남구지역 미분양 물량이 2천232가구(22.5%)로 가장 많았다.경북에선 포항, 경주가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재지정돼 5월9일까지 유지된다.지난 2월 말 경북 미분양 아파트는 9천158가구였고 이 중 포항은 2천463가구, 경주는 1천449가구로 각각 26.9%, 15.8%를 차지했다.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60㎡ 이하 소형아파트 청약 인기…"1인 가구 증가에 전세사기 여파"
올해 1분기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다른 면적대에 비해 월등히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 증가와 전세사기 여파에 따른 비아파트 기피 현상 영향으로 분석된다.9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에서 분양된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의 1·2순위 청약경쟁률은 평균 17.94대 1로 집계됐다. 60㎡ 초과 85㎡ 이하 아파트(5.08대 1)보다 3배 이상 높고, 85㎡ 초과 대형 아파트(8.27대 1)보다 2배 이상 높은 경쟁률이다.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따르면 전국 1인 가구 수는 지난 1월 994만3천426가구, 2월 998만1천702가구, 3월 1천2만1천413가구 등으로 증가하면서 1천만 가구를 넘어섰다. 이는 전체 가구의 41.75%에 해당하는 수치로, 2인 가구와 3인 가구를 합한 것(995만209가구)보다 많다.또 전세사기 여파로 다세대주택 등 비아파트의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비아파트 수요가 소형 아파트로 옮겨갔다는 분석이 나온다.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거래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월까지의 비아파트 거래 건수는 1만8천351건으로 전체 거래량(18만4천250건)의 9.96%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거래 비중인 11.52%보다 1.56%포인트 낮은 수치다.반면 같은 기간 아파트 거래 비중은 64.12%에서 66.80%로 2.68%포인트 늘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앞산에서 바라본 대구 아파트 모습.
화성산업 가족들, 대구마라톤서 봄을 만끽하며 달려
화성산업은 지난 7일 열린 '2024 대구마라톤 대회'에 임직원과 가족 등 70여 명이 참가했다.2002년 첫 대회 이후 매년 참가하고 있는 화성산업은 올해는 참가 인원이 지난해보다 늘었다. 편의 제공을 위해 행사장 내 별도 부스 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간식과 식사 등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풀코스 마라톤에 참가한 직원이 있어 주목을 받았다. 대구마라톤 대회는 건강달리기, 10㎞, 하프코스, 풀코스로 이뤄져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70여 명 중 유일하게 풀코스에 도전한 이는 이문희 자금팀장이다. 이 팀장은 "평상시 걷기, 등산 등의 운동에 관심이 많았는데, 올해 직원들과 함께하는 대구마라톤에 참가해 풀코스에 도전해 보겠다고 마음먹고 꾸준히 체력을 길러왔다. 풀코스를 달리면서 절반 정도까지 달렸을 때 정말 지치고 힘들었지만 코스마다 응원하는 시민이 있어 기운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손미란 주임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했다. 항상 이맘때면 날씨도 좋고 도심에 벚꽃도 많이 피어서 달리다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지친 일상 속이지만 직원들과 함께 봄을 만끽하며 달릴 수 있어서 더 즐거웠다"고 했다. 이번 행사준비를 총괄한 인사총무팀장인 홍영암 이사는 "대구를 대표하는 행사인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앞으로 꾸준히 참가해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지난 7일 열린 '2024 대구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화성산업의 임직원과 가족 등 70여 명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년 대구 분양로드'는 동대구로…후분양 아파트 대거 집중
올해 대구지역의 '분양 로드'는 동대구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대구로에 올해 분양 예정인 후분양 아파트들이 대거 집중돼 있어서다. 입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구도시철도 4호선 호재와 학군, 풍부한 생활인프라, 조망 등의 강점이 있어 분양 혹한기인 대구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수성구 범어동의 '범어 아이파크 1차'(범어우방1차 재건축)가 지난 5일 견본주택을 오픈하며 동대구로 분양의 스타트를 끊었다. 총 448세대(아파트 418세대, 오피스텔 30실)의 후분양 단지다. 이 중 일반 분양은 아파트 143세대와 오피스텔 30실이며 오는 10월 입주 예정이다.5월 초에는 황금네거리에 위치한 '황금역 힐스테이트 리저브'가 분양에 나선다. 오는 5월3일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1·2단지가 동시에 분양되며 1단지가 총 182세대(아파트 152세대, 오피스텔 30실), 2단지가 총 229세대(아파트 185세대, 오피스텔 44실) 규모다. 내년 2월 입주 예정이다.올 하반기엔 동대구로 양 끝단에 위치한 '더 파크 수성못'과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가 분양 바통을 이어간다.두산오거리에 위치해 수성못 '영구 조망'을 자랑하는 '더파크 수성못'은 오는 9월 말 준공 예정으로, 준공 이후 분양할 것으로 알려졌다. 총 123세대(아파트 108세대, 오피스텔 15실) 규모로 세대의 60%가 수성못 조망권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이다. 옛 고속버스터미널 자리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도 올 하반기 분양을 예고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5층~지상 24층에 총 322세대 규모로 내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4층의 대규모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은 이미 분양 중이다. 이들 단지는 수성구민운동장역~이시아폴리스역을 잇는 도시철도 4호선, 학군, 조망 등의 영향으로 수요자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이들 모두 후분양 단지여서 금융조달 비용 상승 등으로 분양가가 선분양 단지에 비해 높고, 단기간에 분양 금액에 해당하는 목돈을 마련해야 하는 부담은 있다.대구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동대구로가 도시철도 4호선을 만나면서 주거지로서의 가치가 더 높아지고 있다"며 "다만 후분양 단지는 금액대가 높은 탓에 수요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 지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올해 대구지역의 분양로드로 주목받고 있는 동대구로 일대 전경.'범어아이파크 1차' 조감도. 범어우방1차재건축정비사업조합 제공'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 조감도. 청우씨엔디 제공
경북 1분기 아파트 분양권, 전분기 대비 37% 증가...대구는 19% 줄어
올해 1분기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이 작년 4분기보다 소폭 늘어났다. 고금리 장기화와 최근 공사비 급등 여파로 아파트 분양가가 치솟자, 분양권 거래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8일 부동산정보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재된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포함)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 1분기 전국의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은 9천500건으로, 직전 분기(9천95건)보다 4% 증가했다.지방의 거래량이 10% 증가한 게 전체적인 거래량이 늘어난 주된 원인이 됐다.지역별로 보면 올 1분기 분양권 거래가 가장 많고, 전분기 대비 증가폭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충남이다. 1분기 분양권 거래량은 1천387건으로, 전분기(893건)보다 55% 증가했다.경북의 경우, 충남(55%)과 경남(46%), 세종(43%)에 이어 전국에서 네번째로 분양권 거래량 증가폭이 컸다.경북은 1분기 분양권 거래량이 1천301건으로 전 분기(951건)보다 37% 늘었다. 1분기 입주를 시작한 '힐스테이트 초곡', '한화포레나 포항' 등의 거래량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지난 1월 분양한 '힐스테이트더샵 상생공원2단지(1순위 평균 6.35대 1 경쟁률)'의 당첨 물건이 거래된 영향도 더해졌다.반면 수도권에선 분양권 거래량이 전분기에 비해 13% 감소했다. 경기 1천293건, 인천 483건, 서울 55건이 거래돼 전분기에 비해 각각 14%, 12%, 23% 감소했다. 수도권은 전매제한이 있어 지방에 비해 분양권 거래가 절대적으로 적을 수밖에 없다.대구도 1분기 분양권이 676건 거래돼 전분기(832건)대비 19% 줄었다.직방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분양권 거래가 증가한 데 대해 "청약 결과로 어느정도 수요가 검증됐거나 공사가 완료돼 바로 입주할 수 있는 새 아파트로 경쟁력을 갖춘 단지를 찾는 분위기다. 제도적으로도 전매제한이 대거 풀리면서 거래에 대한 부분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진 영향이 더해진 결과"라고 해석했다.다만 이같은 분양권 거래 증가세가 계속 유지될 지여부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다.직방 측은 "이달부터 분양이 본격화되면서 신규 분양 아파트의 가격경쟁력 등에 따라 수요가 분산될 여지가 있다. 1분기 거래량 증가에 따라 저가 급매물이 소진된 상황이어서 매도자와 매수자 간 선호하는 가격 격차가 벌어지며 매수세가 다소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아파트 전경. 영남일보DB
대구도시개발공사, 올해 매입임대주택 100호 매입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올해 주거 취약계층에 저가로 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기존주택 100호를 매입한다. 무주택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꾀한다는 측면에서다.'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정부 및 주택도시기금 지원을 받아 다가구·다세대 등 기존 주택을 매입, 저소득층 및 주거 취약계층에게 시중 임대료의 50% 이하 수준의 가격으로 공급하는 주거복지사업이다.8일 대구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기존주택 매입을 접수 중이다. 올해 매입하는 주택은 일반유형 100호이며, 상반기 매입 신청은 오는 6월14일까지 받는다.매입 대상은 대구시 내 전용면적 26~85㎡의 다가구 및 다세대주택이다. 입지여건·주택품질 등을 종합 검토한 후 감정평가금액 등 공사가 제시한 매입조건에 매도자가 동의하면 매매계약을 체결한다.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지금까지 총 2천700호 이상의 주택을 매입해 공급 중에 있다. 무주택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양질의 주택을 매입해 저렴하게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주택 소유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대구도시개발공사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공사 콜센터(350-0300)로 문의하면 된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대구도시개발공사 전경.
'범어아이파크 1차' 견본주택 가보니…3일간 총 3천870여명 '북적'
'범어 아이파크 1차' 견본주택 오픈 첫 날인 지난 5일, 40여 명이 오픈 시각인 오전 10시 전부터 대기하고 있었다. 5~7일 공개된 견본주택에는 3일간 총 3천870여명의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분양 혹한기를 맞고 있는 대구 분양시장에선 간만에 보는 풍경이다. 범어우방1차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견본주택 오픈 첫 날인 5일 1천185명, 6일 1천487명, 7일엔 1천200명이 찾았다고 전했다. 서울에서 온 수요자도 있었고 건물 밖에는 '떳다방'까지 진을 쳤다.이날 견본주택 현장에선 아파트 구조와 자재 등을 꼼꼼히 살피며 동행자와 이야기를 주고 받는 관람객들이 많았다. 6개 상담 부스에선 번호표를 받아 순서를 기다리는 대기자들이 계속 이어졌다.특히 미국 프리미엄 키친·바스 브랜드 '콜러'의 주방가구와 욕실용품, 세계 1위 독일 시스템 창호인 '베카 창호' 등 7가지 고급마감재의 영향으로 상품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50대 서모씨(여)는 "범어동에 새 아파트 분양이라 동생과 함께 왔다. 이전에 봤던 견본주택보다 주방, 자재 등이 전반적으로 마음에 든다"며 "다만 84A형은 조합원들이 많이 선점한 탓에 저층만 남아 좀 아쉽다"고 했다.대구 최고 학군지에 위치해 있다 보니 교육에 관심있는 학부모들도 많았다. 커플이 함께 찾는 경우도 많이 목격됐다. 이 단지는 우수 학군지에 자리한 데다 가까운 범어4동 학원가, 초품아(동산초), 그리고 의대 증원 이슈에 따른 학군지에 대한 관심 증가 등으로 실수요자들의 눈도장을 받고 있어서다.분양대행사 측도 방문객들과의 상담 결과, 학군지와 초품아 메리트로 30~40대의 청약이 많을 것으로예상했다.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서울에서 내려와 상담을 하기도 했고, 서·북·동구 등에서도 많이 왔다. 수성구 학군 진입과 의대에 진학시키려는 학부모들로 추정된다"고 했다.단지 배치도와 향 등을 유심히 체크하는 관람객들도 쉽게 만날 수 있었다.견본주택은 84B형과 84C형이 설치됐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어 타입 선택을 두고 고민하는 수요자들이 많은 것으로 보였다. 84B형은 남서향으로 뷰가 좋고 타워형으로 거실이 넓다. 84C형은 드레스룸이 넓고 거실창과 주방창의 맞바람으로 공기 순환이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동향이다. 84A형은 2~4층의 저층만 남아 있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특화된 조경을 정원처럼 활용할 수 있다. 이와함께 △대구도시철도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 '초역세권' 입지와 대구도시철도 4호선 호재 △대구어린이세상·범어공원 등이 인근에 자리하는 도심 속 친환경 라이프 △주차대수가 1.76대 등도 실수요자들을 불러모으는 원인이다.신혼부부 등을 중심으로 조합에서 분양을 걱정했던 오피스텔에도 관심을 보였다. 조합 관계자는 "성서에 산다는 한 방문객은 아이를 의대에 보내려면 수성구에 이사를 해야 하는데, 아파트는 구입하기가 어려우니 차선책으로 오피스텔 59형을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오피스텔은 아파트 분양가의 40% 수준인데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학군과 입지, 조경, 편의시설 등의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지역 부동산업계는 차갑게 얼어붙은 대구 분양시장에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 지 여부는 이 단지의 청약률에 달렸다며 촉각을 곤두세웠다. 박선용 범어우방1차재건축정비사업 조합장은 "견본주택에 대한 조합원, 공인중개사, 일반 관람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런 분위기라면 아파트는 1순위에서 높은 경쟁률이 예상되고, 오피스텔도 완판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한편 '범어아이파크 1차'는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에 지하 3층~지상 26층 4개동, 총 448세대(아파트 418세대·오피스텔 30실)로 건립되며 오는 10월 입주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분은 아파트 143세대, 오피스텔 30실이다. 오피스텔 37형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박주희기자 jh@yeongnam.com지난 5일부터 오픈한 '범어 아이파크 1차' 견본주택을 둘러보는 관람객들 모습. 지난 5일부터 오픈한 '범어 아이파크 1차' 견본주택을 찾은 관람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신생아 특례대출 두달간 4조5천억원...부부합산 소득 기준 2억원 상향
최저 1%대 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과 전세 자금을 빌려주는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액이 출시후 두 달간 4조5천억원이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올 하반기중에 신생아 특례대출의 부부합산 소득 기준을 2억원으로 상향키로 했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신생아 특례대출을 시작한 올해 1월 29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1만8천358건, 4조5천246억원의 대출 신청이 들어왔다. 이 중 주택 구입 자금 대출(디딤돌) 신청이 1만3천236건, 3조5천645억원으로 전체의 79%를 차지했다. 구입 자금 대출 중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타려는 대환대출 신청 규모가 9천55건, 2조2천762억원이었다. 구입 자금 대출 신청액의 64%에 해당한다. 대환 용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초기 일주일 동안에는 77%에 달했지만,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전세 자금 대출(버팀목)은 5천122건, 9천601억원 규모다. 이 가운데 대환 용도는 2천571건, 4천565억원으로 전세 자금 대출 신청액의 48%를 차지했다. 또한 정부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현재 1억3천만원인 신생아 특례대출의 부부합산 소득 기준을 2억원으로 높이기로 했다. 연봉이 각 1억원인 고소득자 부부도 신생아 특례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자산 기준 요건은 5억600만원 이하로 유지된다. 한편 신생아 특례대출은 대출 신청일 기준으로 2년 이내에 출산·입양한 무주택 가구나 1주택 가구(대환대출)에 저리로 최대 5억원까지 주택 구입 자금을 대출해 주는 제도다. 가격 9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가 대상 주택이다. 이 대출은 소득이 높을수록 금리가 높아진다. 현재 연소득 8천500만원 이하는 1.6∼2.7%, 8천500만원 초과∼1억3천만원 이하는 2.7∼3.3% 금리가 적용되고 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1388600423 게티이미지뱅크
LH, 경산대임 일반상업용지 3필지 토지리턴제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 내 일반상업용지 3필지를 토지리턴제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경산대임지구 내 공동주택용지를 토지리턴제로 공급한 이후 올해 처음으로 토지리턴제 방식으로 공급하는 필지다.지난 3일 공고된 이번 토지의 공급가격은 필지당 122억5천700만원에서 123억8천400만원 수준이다.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되며, 납부조건은 5년 무이자, 6개월 단위 균등 분할납부 방식을 적용해 매수자의 부담을 최소화했다.토지리턴제는 매매계약 체결 후 일정기간동안 매수자가 원할 때 계약금의 귀속없이 계약해제가 가능한 조건부 판매 방식이다. 리턴권 행사 기간은 대금 수납 기간의 50%가 지난 날로부터 잔금 납부약정일까지다. 다만 할부금을 연속 6개월 이상 연체하거나 대금 완납 또는 토지 사용 승낙 시, 잔금 납부약정일 경과 시 토지리턴권은 소멸한다.입찰 신청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LH청약플러스를 통해 하면 된다. 낙찰자는 같은 날 오후 5시30분 이후에 발표되며 계약체결은 18~23일 진행된다.경산대임 지구는 경산시 대평동·임당동 일원에 167만3천㎡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주택지구로 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 및 영남대역과 인접한 역세권 지역이다. 수성IC·경산IC와도 가까워 교통 입지가 우수하고 경산시청, 홈플러스, 스타벅스 등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박주희기자 jh@yeongnam.comLH대구경북본부 제공경산대임지구 토지이용계획도. LH대구경북본부 제공
"기존 집 안 팔리고 세입자 못 구했어요"…3월 대구권 입주율도 하락
기존 집이 안 팔리고 세입자를 못 구하면서 대구를 비롯한 전국의 입주율이 하락했다.4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지난 3월 '대구·부산·경상권'의 아파트 입주율은 64.6%로, 전월(65.8%)에 비해 1.2%포인트 떨어졌다. 대구·부산·경상권' 입주율은 올해 1월 69.7%에서 두 달 연속 하락했다.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입주율도 68.4%로 전월(72%)대비 3.6%포인트 하락했다. 전국 모든 권역의 입주율이 내려갔다.미입주 원인으로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36.4%)이 가장 많이 꼽혔고, 세입자 미확보(23.6%)와 잔금대출 미확보(21.8%)가 그 뒤를 이었다.특히 '세입자 미확보' 응답 비율이 2월 16.1%에서 3월 23.6%로 대폭 상승했다. 이는 지속되는 고금리 기조로 매매 수요가 전세 수요로 전환되면서 전세시장에서 임대인과 임차인 간 거래희망 가격 격차가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반면 대구와 경북의 아파트 입주전망이 다소 밝아졌다. 4월 대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79.1로 전월(77.2)보다 1.9포인트 올라갔다. 경북의 지수는 76.9→81.2로 4.3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전국 지수는 79→75.4로 3.6포인트 내려갔다. 이에 반해 서울은 84.8→102.7로 크게 상승해 작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 100을 넘어 눈길을 끌었다.주산연 관계자는 "신생아 특례 대출과 보금자리론, 청약제도 개편 등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으나 주택사업자들의 심리를 개선하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라며 "특히 수도권과 비수도권과의 입주전망 격차(수도권 91.3, 비수도권 72.0)가 큰 상황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주택산업연구원 제공주택산업연구원 제공
"의대 보내려고 이사했어요"…대구 학군지 이사 움직임 감지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A씨는 올초 인천지사에서 본사인 대구로 발령을 받자, 가족 모두 수성구로 이사를 왔다. 통상 인사가 나면 가족은 수도권에 둔채 혼자 대구로 오는 경우가 태반이다. 하지만 A씨는 딸(중 2년)의 의대 진학을 염두에 두고 이사를 결정했다. A씨는 "딸은 의대 지망생이다. 작년부터 지역인재전형 비율을 확대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왔다. 의대 정원이 확대되고 지역인재전형도 있어 대구에서 의대 진학하는 게 수월할 것이라고 판단한 딸이 대구로 전학을 희망했다"고 전했다. 같은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B씨 부부도 "중 2 딸의 의대 진학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올해 서울 집을 전세 놓고 대구 범어동의 아파트로 이사왔다"고 했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과 지역인재전형 확대 방침 여파로 대구 부동산 시장에도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에 가족을 둔 이들이 자녀의 의대 진학을 목표로 수성학군으로 전입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는 것. 특히 대구에 본사를 둔 공공기관 직원들 가운데 자녀의 의대 진학을 염두에 두고, 수도권에서 수성구로 전입을 희망하는 이들이 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수성구 범어·만촌동의 일부 공인중개업소에선 의대 증원과 관련된 이사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는 것. 정준호 공인중개사협회 대구지부장은 "의대 정원 확대 발표 영향으로 범어·만촌동을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들어온다고 들었다"며 "의대 증원이 대구 학군지 아파트의 거래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구 부동산업계에선 의대 증원 모수가 적어 영향이 크진 않겠지만 인기 학군지인 '범어4·만촌3동'의 아파트값을 적정하게 유지하는 데는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송원배 대구경북부동산분석학회 이사는 "의대 증원 이슈는 침체된 지역 부동산 시장에 호재다. 수도권보다 대구가 의대 진학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하는 수요가 분명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대구 앞산에서 본 아파트 단지.
안심뉴타운 내 행복주택 '안심청아람 더 영' 366세대 입주자 모집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대구 동구 율암동 일대에 조성 중인 안심뉴타운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행복주택 '안심청아람 더 영(The Young)'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 주택 수는 총 366세대다.'안심청아람 더 영(The Young)'은 대구시와 협약에 따라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해 공급하는 '청년 맞춤형' 행복주택이다. 지하 1층~지상 14층, 4개동 규모로 건립되며 다음달 말 준공 예정이다.29·36·50㎡의 다양한 전용면적을 공급하며, 입주 자격은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급여수급자격 청년이다.모집은 우선공급과 일반공급으로 나눠 진행한다. 총 366세대 중 우선공급이 74세대(주거급여수급자격 청년), 일반공급이 292세대(청년 139세대, 신혼부부 153세대)다.공급대상별 최대 거주기간은 청년은 6년, 신혼부부는 자녀가 없을 경우 6년, 자녀가 1명 이상인 경우 10년이다. 주거급여 수급자격이 있는 청년은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접수신청은 대구도시개발공사 청약센터(https://apply.dudc.or.kr/)에서 실시한다. 접수기간은 우선공급 대상자(주거급여수급자격 청년)는 11~12일, 일반공급 대상자(청년·신혼부부)는 15~16일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7월 중순, 입주는 8월로 예정돼 있다.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대구지역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행복주택뿐 아니라 통합공공임대주택, 매입임대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과 분양주택들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행복주택은 대구시 청년지원사업 '대구형 청년희망주택 1·2·3'에 포함된 주택으로, 청년층 입주자들에게 임대료 및 임대보증금 대출이자가 지원될 예정이다. 대구시가 운영중인 청년안방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박주희기자 jh@yeongnam.com대구도시개발공사가 입주자를 모집하는 안심뉴타운 내 행복주택 '안심청아람 더 영(The Young)' 조감도.
주거가치·미래가치 두루 갖춘 '범어 아이파크 1차' 11일 1순위 청약
HDC 현대산업개발이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 건립되는 '대구 범어 아이파크 1차'의 견본주택을 5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범어우방1차 재건축으로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4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21㎡ 총 418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37·59㎡ 총 30실 규모다. 이 중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 84㎡ 143세대와 오피스텔 30실은 일반 분양한다. 향후 단지 바로 옆 '범어 아이파크 2차' 완공시 약 1천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청약 일정은 4월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을 앞두고 있다. 오피스텔 청약 접수는 13일에 진행된다. '대구 범어 아이파크 1차'는 교통 여건·교육 환경·자연 환경·생활 인프라 등이 모두 우수한 단지로 손꼽힌다. 우선 도보로 2분 거리에 대구도시철도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이 위치해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더욱이 수성구민운동장역은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구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의 출발역으로 확정된 상태다. 교통 호재로 미래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대구의 대치동'이라 불릴 정도의 학군지를 끼고 있어 교육 인프라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엔 동산초, 황금중, 경신중·고, 대구여고, 대구과학고 등 명문 학군들이 포진해 있고 수성구 학원가와도 인접해 있다. 대구어린이세상(복합문화체험공간), 범어공원 등이 지근거리에 자리해 도심 속 힐링 라이프를 누려볼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생활인프라 시설도 풍부하다. 수성시장·황금시장 등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고 범어먹거리타운·범어로데오타운·수성구민운동장·수성국민체육센터 등이 가깝다. 수성구청이 단지 인근으로 이전이 확정된 만큼 관공서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7가지 고급 마감재를 조합원 세대 및 일반분양 세대에 모두 동일하게 적용한 것도 눈길을 끈다. 세계 1위 독일 시스템 창호인 '베카 창호'를 비롯해 세계 욕실 브랜드 파워 1위 '콜러'의 주방가구 및 욕실 용품, 이태리 세라믹타일, 전문가 집단 선호 브랜드 1위 '이건 마루'의 광폭 강마루와 중문, 국내 1위 동성사의 개방형 시스템가구 등이 시공된다.주차공간(세대당 1.76대)은 넉넉하게 확보했고 전 세대 아파트 지하 창고가 지급된다. 발코니 확장은 물론 주방 및 수납공간 확장도 무상으로 제공된다(84C 타입). 이에 더해 고품격 이태리 알타이녹스 싱크볼과 주부들의 편의성을 높여줄 3구 인덕션를 제공한다.풍성한 녹음과 잔디가 어우러진 포레스트 가든, 나무 사이 산책로와 숲속 테마형 어린이놀이터 등 자연 친화적 조경 설계도 돋보인다.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센터, 스카이라운지, 작은도서관, 시니어가든 등도 갖췄다.오는 10월 입주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대구시 수성구 상동 일원에 마련된다.박주희기자 jh@yeongnam.com5일 견본주택을 오픈하는 '범어 아이파크 1차' 조감도.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20일까지 전공의 복귀해야"…전문의 취득 늦어질 가능성 커
의대 증원 '확정 vs 제동'…의정 갈등 '운명의 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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