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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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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깊어가는 가을…대구 달성 가창의 감나무 홍시
가을이 점점 깊어가고 있는 가운데 3일 대구 달성군 가창면 옥분리 감나무에 주렁주렁 달린 감이 붉은 홍시로 익어가고 있다. 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포토뉴스] 신명나게 놀아 볼까~...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시작
2022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열린 29일 안동 하회마을별신굿탈놀이 전수관에서 관광객들이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이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10월3일까지 안동 원도심 일대, 하회마을, 월영교 등지에서 열린다. 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이복현 금감원장 "디지털금융 이끌 대구 청년 IT 인재 양성위해 적극 지원 "
취임 후 처음으로 26일 대구를 방문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우리나라 디지털 금융의 미래를 책임질 지역 청년 인재 개발의 중요성을 연신 강조했다.이 원장은 이날 오전 대구 북구 칠성동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린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IT's DGB, IM Chanllenger' 발대식에 참석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 디지털 금융인재를 발굴해 육성하는 의미있는 행사다. 대구은행이 주최하고 금감원을 비롯해 구글·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 후원으로 열리는 이 인재개발 프로젝트는 미래금융과 디지털금융 등 환경 변화에 맞춰 지역 청년들에게 학습을 통한 성장과 도전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포스텍, 카이스트,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경북대 등 전국 대학생 46개 팀, 150여명이 참가해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금융관련 서비스 및 상품 아이디어를 주제로 예선를 진행한다. 향후 본선에 진출한 팀에게는 AWS 및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에서 무료 전문가 교육 등을 제공하고,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해 최종 수상팀을 선정한다.이 원장은 "디지털 기술 도입이 가속화되고 플랫폼 비즈니스가 확대되는 등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금융이 디지털 신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비즈니스와 접목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역량을 갖추는 게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번 프로젝트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금융사·지자체·글로벌 IT 기업 및 대학 등과의 긴밀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금감원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디지털로 생산, 소통하고 꿈 꾸는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는 만큼 지역 인재 육성과 지원은 간과할 수 없는 필수 과제"라며 "시대적 흐름에 발 맞춰 디지털 분야에 집중하고, 지역 청년들에게 성장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우수인재 발굴과 채용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꼭 만들어가겠다"고 했다.발대식 이후 이 원장은 지역민과 지역 기업, 소상공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미팅 공간인 'DGB대구은행 어깨동무 라운지' 개소식에도 참가했다. 동대구역사 2층에 165㎡ 규모로 조성되는 라운지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미팅룸 및 쉼터, 휴대폰 무료 충전 및 TV 시청 공간, 카페 셀프바 등을 갖춘 공간이다. 대구은행은 라운지에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한 상담 지원 기능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원장은 "코로나19 이후 고금리·고환율 등으로 서민, 소상공인, 중소기업 모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어깨동무 라운지를 통해 대구은행이 자금 지원뿐 아니라 경영 컨설팅, 공동 마케팅 등에 나서 기존 금융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질적 지원과 상생의 길로 나아가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취임후 처음으로 대구를 찾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왼쪽)이 26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린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젝트 발대식에 앞서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6일 대구은행 제2본점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젝트' 발대식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 등이 청년 디지털 인재들과 함께 파이팅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포토뉴스] 코스모스…가을 동화속으로
일교차가 커지며 가을이 점점 깊어가고 있다. 21일 맑고 선선한 날씨속에 경주 분황사 앞에 예쁘게 핀 코스모스가 연인들을 가을의 서정 속으로 부르고 있다. 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포토뉴스] 영남이공대와 안지랑곱창골목 함께하는 상생축제
20일 오후 대구시 남구 안지랑 곱창골목에서 열린 ‘영남이공대와 안지랑 곱창골목이 함께하는 상생 축제’ 퍼레이드에 많은 시민이 몰리면서 곱창골목이 오랜만에 크게 붐비고 있다. 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제15회 영남일보 국제하프마라톤대회] '3년 만의 도심 질주' 현장 스케치…"아이에게 추억과 용기를…" 함께여서 행복했던 가족 참가자들
18일 '제15회 영남일보 국제하프마라톤대회'가 열린 대구스타디움은 출발 시작 1시간 전인 오전 7시부터 수천 명의 참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7시30분 개회식에 앞서 참가자들은 삼성라이온즈 치어리더 블루팅커스의 시범에 따라 즐겁게 몸을 풀었다. 노병수 영남일보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회에 참가해 주신 마라톤 동호인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여전한 코로나19 상황에서 선착순 3천명밖에 모시지 못해 마음이 아프지만, 오늘 하루 가족·직장동료·연인 간 마음껏 가을 속을 달리고 좋은 추억 만드시기를 바란다"라고 했다.오전 8시 하프코스 출발 후 10분 간격으로 10㎞코스, 5㎞코스 참가자들이 대구스타디움을 빠져 나가자 인근 도로(코스)는 마라토너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선선한 가을날 아침, 함께 달리며 정을 나누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도 많았다. 5㎞코스 가장 앞줄에 선 최헌기(42·대구 달서구)씨는 검은 유모차와 함께 마라톤을 시작했다. 아내와 아이들과 출발 전에 "파이팅"을 외친 이들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마라톤 완주에 성공했다. 4세, 5세 두 아이를 유모차에 태운 최씨는 처음으로 가족들과 마라톤을 뛰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미소 지었다. 그는 "코로나 전인 2019년에는 혼자 마라톤을 뛰었으나, 올해는 가족들과 함께 뛰고 싶어서 온 식구가 함께 방문했다. 처음 아이들과 뛰어봐서 낯설었지만 아이들과 대회 분위기를 이야기하며 오니 금방 올 수 있었다"며 "가능하면 아이들과 이런 시간을 많이 가져보려 한다"고 미소 지었다. 아내, 아들과 함께 대회에 참가한 지모(37)씨는 "천천히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거북이처럼 뛰겠다. 아이와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어 참가하게 됐고, 마라톤을 완주해 아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출발 신호가 울린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아들은 넓은 아버지 등에 업혀 스타디움을 빠져나갔다. 코스 막바지에서 지씨는 가쁜 숨을 내쉬며 아이를 목에 태우고 달렸다. 5㎞ 코스를 부모와 함께 킥보드를 타고 달려 완주한 백우담(6)군은 "힘들기도 했지만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3년 만에 실외 행사로 개최된 만큼, 많은 외국인 참가자들도 눈에 띄었다.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제임스 굿리지(43·영국)씨는 "평소에도 러닝을 좋아하는 편인데, 뛰기 좋은 날씨에 기분도 좋다"며 "목표는 완주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제임스씨는 하프코스 국제부문 3위를 차지했다. 필립 톰슨(영국)씨는 "7번째 영남일보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3년간 참가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오늘은 무릎을 다쳐 뛰지 못하지만 친구와 천천히 걸으며 즐기겠다"고 했다. 친구 브라이언 반하이스(미국)씨는 "오늘은 지난번 참가한 대회보다 조금 더운 느낌"이라며 "친구가 다쳐서 뛰지는 못하지만 좋은 시간을 보내며 소중한 추억 남기겠다"고 말했다.◇…이날 대회에는 대구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마라토너들이 찾았다. 경남 진주 러닝크루 JRC 회원들은 "진주에서 새벽 5시에 출발해 대구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경례하듯 특별한 포즈로 사진을 촬영하던 그들은 "우리만의 시그니처 포즈가 있다. 좋은 추억 많이 쌓고 가겠다"고 말했다.◇…대회 참가자들을 돕는 단체들도 적지 않았다. 이날 광화문마라톤봉사모임에서는 32명이 하프코스와 10㎞코스에 참가해 '페이스 메이커'로서 마라토너들을 도왔다. 이들은 코스별 남은 시간을 나타내는 파란 풍선과 의료진을 나타내는 흰 풍선 등을 몸에 달고 경기에 임했다. 하프코스에 참가한 이노국(61·경북 경산)씨는 "전국 마라톤 대회를 다니며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에게 얼마나 뛰어야 하는지, 어느 곳으로 가야 할지에 대해 알려주기 위해 매번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며 "대회에 임하면서 초보 마라토너를 무사히 이끌어주고 각종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달리겠다"고 밝혔다. 서민지·이남영·이동현기자영남일보 국제하프마라톤 5㎞코스에 출전한 가족이 힘차게 대구스타디움을 출발하고 있다. 이지용기자장승덕씨가 대회 참가신청 후 다리 골절상을 입은 아들을 휠체어에 태운 채 달리고 있다. 손동욱기자
[포토뉴스]제15회 영남일보 국제하프마라톤대회
18일 오전 제15회 영남일보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상쾌한 아침공기를 가르며 대구스타디움 앞 유니버시아드로를 힘차게 달리고 있다.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포토뉴스] 생활임금제 시행 촉구
14일 오전 대구시청 동인동청사 앞에서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 노조원들이 '즉각적이고 제대로 된 생활임금 적용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생활임금제를 제대로 시행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금호강 르네상스' 100리 연결 레저공간 조성…지속가능한 금호강으로 '글로벌 내륙수변도시' 대구 추진
대구시가 민선 8기 핵심과제 중 하나인 '금호강 르네상스'의 구체적 계획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공개했다. 대구시는 도심하천인 금호강을 시민 이용중심의 금호강으로 탈바꿈시키고자 금호강 르네상스 정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열린 금호강 △활기찬 금호강 △지속가능한 금호강의 3대 목표와 30여 가지 실행계획을 통해 시민 공간복지를 실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기후위기에 강한 글로벌 내륙수변도시 대구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이중섭 화백이 그린 과거 '동촌유원지'의 모습처럼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금호강의 모습을 구현하겠다는 것. 금호강 르네상스의 전체 사업 규모는 5천400억 원으로 추산되며, 절반 이상은 국비를 조달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열린 금호강을 위해 금호강 100리의 물길(K2종전부지 물길연계, 가동보 설치), 바람길(신천, 금호강), 사람길(산책길, 가로수길, 자전거길, 강변도로)을 연결하고 접근성 개선과 금호강 수변을 대구시민의 '발코니'로 만들어 공간복지를 실현한다는 구상이다.또 수상 및 수변 레저공간을 조성하고 버스킹·비치발리볼대회·폭염축제·치맥축제 등 축제가 펼쳐지는 금호강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만든다는 계획이다.지속가능한 금호강을 통한 기후위기에 강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방안도 마스터플랜에 포함됐다. 금호강에 두물머리 생태거점과 비오톱(Biotop) 조성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금호강 르네상스의 선도사업으로는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업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이 소개됐다.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사업비 450억 원(국비 225억 원, 시비 225억 원)을 투입해 동촌유원지 일원에 생태수로, 비오톱 복원 및 사계절물놀이장과 샌드비치 조성으로 생태·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명품하천 거점공간으로 변모시키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사업비 300억 원(국비 150억 원, 시비 150억 원)을 투입해 디아크 주변 문화관광자원(화원유원지, 달성습지)과의 연계를 위한 랜드마크 보행교 설치로 금호강·낙동강 합류부의 두물머리 경관명소 창출 및 관광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사업비 60억 원(국비 30억 원, 시비 30억 원)이 투입되며, 금호강 안심권역의 안심습지·금강습지·팔현습지를 연계해 하천자연 환경의 훼손없이 시민들이 생태·역사·문화자원을 보다 쉽게 접하고, 하천의 빼어난 자연환경을 감상하면서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대구시는 금호강 르네상스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28억 상당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시민 이용 중심의 금호강 르네상스시대를 열겠다"며 "대구를 글로벌 내륙수변도시로 변모시켜 미래 50년을 선도할 큰 그림이 마련됐으며, 앞으로 단계별 사업에 대한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업 구상도 14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장재옥 금호강 르네상스 추진단장이 '금호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 수립과 사업추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금호강 르네상스 핵심지표
[포토뉴스] 거리두기해제 이후 늘어난 동대구역 귀성객 인파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첫 명절을 맞아 귀성객이 지난해와 달리 많이 늘어나 동대구역이 붐비고 있다. 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포토뉴스] 거리두기 헤제 이후 붐비는 동대구역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첫 명절을 맞아 귀성객이 지난해와 달리 많이 늘어나 동대구역이 붐비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포토뉴스] 추석귀성시작, 고향가는 멍멍이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한 강아지가 보호자의 등에 업혀 동대구역으로 들어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첫 명절을 맞아 귀성객이 지난해와 달리 많이 늘어나 동대구역이 붐비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추석 연휴 귀성길 '맑은 날씨'…구름 사이 보름달 볼 수 있을 듯
추석 귀성길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당일을 기점으로 귀경길부턴 날씨가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8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8~9일 대구경북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새벽 운전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추석 당일인 10일엔 고도 5㎞ 이상의 높은 구름이 유입되며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단,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낮은 구름이 유입되면서 날씨가 흐려져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수 있겠다. 이날 달이 뜨는 시간은 대구 오후 6시56분, 경북 안동 6시56분, 울진 6시54분, 포항 6시53분, 울릉도 6시48분이다.귀경길(11~12일)은 대체로 구름이 맑고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고기압이 동쪽으로 이동해가면서 서쪽 중국 내륙 고기압과 동해상 고기압 사이로 기압골 영향에 들어, 기압골의 발달 강도와 위상에 따라 강수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추석 연휴 대구경북은 전반적으로 낮 기온은 높지만 아침 최저기온이 낮아지며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9~10일 최저 11~20℃·최고 24~28℃이며, 11~12일 최저 18~22℃·최고 23~26℃로 예측된다.이자인기자 jainlee@yeongnam대구 북구 노곡동 하중도를 찾은 한 가족이 맑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에서 아름답게 핀 팜파스글라스를 보며 가을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포토뉴스] 윤석열 대통령 민방위복 오른쪽 팔에는 '대통령' 배지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 오천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7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이 태풍 '힌남노' 침수피해를 입은 포항 아파트를 찾아 주민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포항·경주 찾은 尹대통령 특별재난지역 바로 선포(종합)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와 경주시가 7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내습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과 경주를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대통령실로 복귀한 직후 곧바로 포항시와 경주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윤 대통령은 "두 지역의 막대한 피해 규모·주민 불편의 심각성과 함께 중대본의 사전 피해 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가 필요하다"며 빠른 선포 이유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20분쯤 지하주차장 참사를 빚은 경북 포항시 남구 인덕동 아파트 단지를 찾았다. 이번 일정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관섭 대통령실 정책기획수석 등이 동행했다. 현장에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이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윤 대통령은 청록색 민방위복 차림에 남색 장화를 신은 채 아파트 단지 앞 마트를 들러 침수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윤 대통령은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주민들을 만나 "힘을 내시라. 저희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하에 있는 물을 빼가지고 배전반부터 고쳐서 엘리베이터를 고치겠다. (서울에) 올라가서 최대한 빨리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또 사망자가 발생한 지하주차장 입구 근처에서 소방당국의 브리핑을 받고 지하주차장 내 생존자가 발견된 장소를 묻기도 했다. 이와 함께 소방관, 군인, 의용소방대원, 자원봉사자 등과 악수를 하고 격려한 뒤 지하주차장을 직접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피해 마을 이장으로부터 대피소와 화장실 등이 필요하다는 건의를 받은 윤 대통령은 "전기 공급이 최우선이라 신속하게 전기를 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듣기만 할 게 아니라 현장 확인을 해 보고 눈으로 보고 할 것이니까 걱정하지 마시라"고 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인근에 있는 포항시 남구 오천읍 오천시장을 찾아 복구 현황을 살펴보고 상인들을 위로했다. 또 경주시 강동면에 있는 왕산 저수지로 이동해 태풍으로 일부 붕괴 위험에 처한 제방의 보강 작업을 지켜봤다. 이후 현장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포항 아파트 지하 주차장 사고로 숨진 희생자들의 빈소가 마련돼 있는 포항의료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을 했다. 한편 이날 포항과 경주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따라 지역 주민들에게 지원되는 생계비와 주거안정 비용, 사망·부상자에 대한 구호금 등을 국가가 70% 부담한다. 또한 정부가 해당 지역에 대해 피해조사를 벌인 뒤 복구계획을 수립하게 되며 피해 복구비용을 중앙정부가 지원한다. 피해 주민들은 전기요금, 건강보험료, 통신비 등 공공요금이 감면되고 예비군 훈련 면제 혜택이 추가로 주어진다. 또 주민은 각종 세금과 전기,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을 감면받게 된다.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7일 오후 경북 포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6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한 아파트의 지하 주차장을 둘러보고 있다. 손동욱기자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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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확정 vs 제동'…의정 갈등 '운명의 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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