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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문화 팝업, 'ART 인 PLACE' 참여 상가 모집 포스터.<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은 2025년 청문당 청년문화활성화사업인 청년 문화 팝업, 'ART 인 PLACE'의 참여 대학 상가를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ART 인 PLACE'는 예술을 일상의 공간 속(IN PLACE)에서 체험하고 청년, 예술가, 상인이라는 세 주체가 협력해 궁극적으로 대학로 자체를 예술로 활성화하는 대구 북구만의 청년문화사업이다. 지난해에는 경북대 북문을 중심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경북대를 비롯해 영진전문대, 대구보건대, 대구과학대 등 북구지역 대학 상가로 범위를 확장했다.
모집 대상은 전시와 공연 개최를 요청하는 북구 대학가 상가이며, 접수된 상가는 3월 중 전문 컨설턴트와 현장 실사를 거쳐 10개의 상가를 선정한다. 이후 4월부터 12월까지 대학 상가에서 전시와 공연을 다채롭게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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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북대 북문 인근의 한 상가에서 'ART 인 PLACE'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공연이 열리고 있다.<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
전시는 9월 한 달간 각기 다른 상가에서 회화, 사진, 설치미술, 미디어 등 개성 있는 4명의 청년 작가의 개인전을 동시 다발적으로 개최한다. 공연은 4월에서 12월 내 상가의 1~3순위 희망 일자와 희망 장르를 반영해 국악, 뮤지컬, 팝페라 등을 선보인다. 또한 'ART 인 PLACE' 프로그램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스탬프 투어 등 이벤트도 연다.
박정숙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경북대 북문에서 시작한 'ART 인 PLACE'가 북구 전체 대학으로 확장해 뜻깊다. 일상 공간에서 청년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방법은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hbcf.or.kr) 공고 내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한 뒤 e-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053)320-5123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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