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공제 이행 우수사업장 시상식'에 참여한 건설사의 퇴직공제 업무 담당 직원들이 상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근로자공제회 대구지사 제공> |
건설근로자공제회 대구지사(지사장 최창석·이하 공제회)는 지난 5일 대구경북지역 '퇴직공제 이행 우수사업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퇴직공제 이행 우수사업장은 △사업주의 제도협력 및 개선 △현장정착 노력 △근로자 권익증진 노력까지 3가지 기준으로 평가됐으며, 지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5개 사업장이 선정됐다.
<주>태왕이앤씨, 금호건설<주>, 화남건설<주> 사업장은 전자카드제 적용 등 건설근로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자카드제는 퇴직 공제 근로일수 신고를 위해 건설근로자가 공사 현장에 설치된 단말기에 전자 카드를 태그해 자신의 근로 내역을 직접 기록하는 제도다.
<주>대우건설, 지에스건설<주>은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건설근로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제회 최창석 대구지사장은 "퇴직공제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우수사업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전자카드제 등 퇴직공제 관련 제도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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