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찾은 홍준표 대표 "TK는 한국당 본산···동남풍 불면 선거 이겨"

  • 김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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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13 15:39  |  수정 2018-02-13 15:39  |  발행일 2018-02-13 제1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3일 "한나라당 이래로 동남풍이 불면 선거에 이긴다"며 대구·경북의 지지를 호소했다.

홍 대표는 이날 대구시청에서 열린 '대구·경북 안전 및 생활점검회의'에 참석해 "대구·경북이 한국당의 본산"이라며 "여기에 불이 붙어야 그 불이 충청으로 가고 경기로 가고 서울로 간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를 향해선 "적폐청산이란 명분으로 정치보복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노무현 대통령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 소위 MB때문이라는 복수심의 일환으로 정국 운영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홍 대표는 "지난번 대구·경북 발전협의회를 만들어놓고 사실상 활동이 미약했다"며 자유한국당 대구·경북 발전협의회 위원장을 자진해 맡았다.

/ 김진년 기자 sh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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