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다리 있는 쪽에 사람이 빠져있다. 머리 보인다" 지난 23일 오전 8시 42분경 상황근무 중이던 김대환(42) 경사는 119 공동대응 요청 접수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김 경사는 시급한 상황이라 판단, 구명환을 들고 4m 높이의 데크에서 저수지로 뛰어내렸다. 약 100미터 가량을 헤엄쳐 남성에게 다가가 구명환을 잡고 저수지 가장자리로 이동해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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