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재단이사장을 역임한 영남대 교수들이 8일 영남대 중앙도서관 앞에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시국을 걱정하는 영남대 교수 일동'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국가의 위기를 관리해야 할 대통령이 국가의 위기 자체가 됐다'며 '이 모든 사태의 출발이자 원인인 대통령은 즉각 하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시국선언에는 전임교원 800여명 가운데 110여명, 비정규교수 260여명 가운데 60여명이 동참했다.
/ 김진년 기자 Yvisi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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