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여성비행사이자 항일 독립운동가인 권기옥의 파란만장한 일대기가 연극과 뮤지컬로 동시에 제작된다.
대구시립극단은 2016년 첫 공연으로 선보일 연극 '비상'과 뮤지컬 '비 갠 하늘'의 제작발표회를 12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가졌다.
두 작품 모두 '권기옥'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지만 연극 '비상'은 항일 독립운동가로서의 삶에, 뮤지컬 '비 갠 하늘'은 한국 최초의 여성비행사로서의 삶에 중점을 두고 제작된다.
연극 '비상'은 3월 4일부터 6일까지, 뮤지컬 '비 갠 하늘'은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공연된다.
/ 김진년 기자 Yvisi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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