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원시인이 도심 한복판에'···달서구 2억 들인 거대 원시인 조형물 논란

  • 김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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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14 18:10  |  수정 2018-03-14 18:10  |  발행일 2018-03-14 제1면


도로안내판 위에 올라탄 '원시인' 조형물로 전국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킨 달서구가 이번엔 20m에 달하는 거대 원시인 조형물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거대 원시인 조형물은 총길이 20m, 높이 6m로 유명 광고인 이제석씨가 제작을 맡았다. 깊은 잠에 빠진 원시인을 형상화한 이 작품의 이름은 '2만년 역사가 잠든 곳'이다.

달서구는 '진천동 입석'(사적 제411호)이 자리한 선사유적공원을 중심으로 이 지역을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선사시대 테마거리 조성을 진행중이다.

하지만 인근 상인과 주민들이 거대한 작품 규모와 영업 방해를 이유로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에 달서구측은 "주민설명회 개최 등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김진년 기자 sh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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