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철강산업, CCU 메가프로젝트 예타조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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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23 11:28  |  발행일 2025-02-23

CCU 메가프로젝트 예타조사 대상 선정

2026년부터 2,525억 원 투입해 실증 진행

경북도 철강산업, CCU 메가프로젝트 예타조사 선정

경북도 제공

경북도의 철강산업이 친환경 저탄소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CCU(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 메가프로젝트'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해 공고한 이 사업은 실증 부지와 기술 사업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예타 조사를 통과할 경우,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2천525억원이 투입돼 철강산업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이를 합성가스, 메탄올, 에틸렌카보네이트로 전환하는 기술이 실증될 예정이다.

경북도의 온실가스 배출량 중 20%가 산업 부문에서 발생하며, 이 가운데 84% 이상이 철강 및 금속 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은 철강 공정의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전주기 CCU 기술 개발과 실증에 집중한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CCU 기술을 바탕으로 신산업 창출과 글로벌 시장 선점의 기반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경북도의 철강산업이 친환경 미래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정부 및 관련 기업과 협력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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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사는 손선우기자가 만든 프롬프트에 의해 AI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데스크 이지영기자가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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