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슬로시티 활성화를 위한 '슬로투어리즘 전문가 과정' 교육

영양군 슬로시티 교육 모습<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이 슬로시티 활성화를 위한 '슬로투어리즘 전문가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국제슬로시티연맹 한국슬로시티본부에서 진행했으며, 슬로시티 철학에 대한 군민 공감대 확산과 주민 주도형 슬로시티 운동 전개를 위해 마련됐다.

문화관광해설사와 지역 주민 등 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영양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슬로시티 철학을 알리고 홍보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역할과 책임, 슬로투어리즘 이론, 지역 공동체의 로컬 투어리즘, 공정여행과 책임여행, 국내외 슬로시티 사례 분석 등 다양한 내용의 교육이 이뤄졌다. 올해 상반기 슬로라이프 지도자 자격증 과정도 운영될 예정이며, 향후 슬로시티 시민강사 교육을 진행해 지역에서 시민강사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오도창 군수는 "이번 교육으로 슬로시티 영양 고유의 슬로투어리즘을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주민들이 공감하고 행복한 슬로시티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운홍기자 jwh@yeongnam.com

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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