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사실상 북한 핵 보유국 인정

[1. 트럼프, 북한 핵보유국 인정]

첫번째 소식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인정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긍정적인 관계를 강조하며, 북한이 이미 핵보유국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이 자신의 귀국을 환영할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는데요. 북한의 핵 보유 문제는 국제 사회의 지속적인 주목과 논란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2. 대구 군부대 이전 후보지 확정]

국방부가 대구 소재 군부대 이전과 관련한 주요 후보지를 공개했습니다. 군위, 상주, 영천이 최종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구시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를 포함한 5개 부대의 이전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국방부와의 업무협약 체결로 본격적인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은 지역 균형 발전과 군사적 효율성을 모두 고려한 결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3. 대구 출신 탁구 스타,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탁구계에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대구 출신의 탁구 스타 오상은 감독이 남자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됐습니다. 오 감독은 심인중·고를 졸업하며 탁구계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인데요. 여자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석은미 감독과 함께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까지 대표팀을 이끌 예정입니다. 대한탁구협회는 이번 선임이 철저한 검증과정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4. 티웨이항공, 경영권 분쟁 표면화]

항공업계가 뜨겁습니다. 티웨이항공의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되면서 관련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대명소노그룹이 경영진의 퇴진과 유상증자를 요구하며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는데요. 티웨이홀딩스의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1천17원을 기록했고, 티웨이항공은 12.89%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항공 업계의 긴장감은 더욱 고조될 전망입니다.

[5. 독감 바이러스 확산 경고]

마지막으로 건강 소식입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간 검출률은 58.9%로 크게 높아졌으며, 유행 중인 바이러스의 66.7%가 A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하수처리장 유입수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급증하며 지역 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어린이이와 임신부, 어르신 등 고위험군에게 예방접종과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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