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으로 만나는 세계의 신년 음악회...EAC 명화극장 '스크린 온 클래식'

  •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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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09  |  수정 2025-01-14 07:51  |  발행일 2025-01-14 제17면
14~16일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서

'2018 빈 신년음악회' 등 3개 상영
스크린으로 만나는 세계의 신년 음악회...EAC 명화극장 스크린 온 클래식
EAC명화극장 '스크린 온 클래식 세계의 신년음악회' 포스터.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행복북구문화재단이 EAC명화극장 '스크린 온 클래식, 세계의 신년음악회'를 14~16일 오후 7시30분 아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연다. 새해를 맞아 국외에서 진행된 우수한 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 실황을 스크린으로 만나볼 수 있다.

첫날인 14일에는 세계적인 지휘 거장 발레리 게르기에프가 이끄는 마린스키 극장 오케스트라 및 합창단이 진행했던 '2007년 상트페테르스부르크 신년음악회'가 상영된다. 당시 새로 개장했던 콘서트홀의 뛰어난 음향과 인상적인 청중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15일에는 베네치아의 상징과도 같은 오페라극장 라 페니체에서 진행했던 '라 페니체 극장 2012년 신년음악회' 실황을 감상할 수 있다. 지휘자 디에고 마테우스가 2012년에 새로운 수장으로 임명돼 화제가 됐으며,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5번 전곡과 유명 아리아 합창을 선보였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빈 필하모닉의 '2018 빈 신년음악회'가 스크린 위로 펼쳐진다. 매년 전 세계 클래식 애호가들이 가장 기다리는 최고의 클래식 프로그램으로, 거장 리카르도 무티가 지휘를 맡은 무지크페라인 황금홀에서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전석 무료. 사전예약으로 관람이 가능하며 각 음악회 상영 전날까지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053)320-5120

정수민기자 js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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