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증, 드림종합병원 1등급 이유는?

드림종합병원 전경.

드림종합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23년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주기 2차로 진행된 것으로, 드림종합병원은 골절수술, 담낭수술, 충수절제술 등 주요 부문에서 만점(100점)을 기록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는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각 병원의 항생제 사용이 적정한지 세밀히 평가한다.

올해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됐고, 973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항생제 투여 시기, 항생제 종류의 적합성, 투여 기간 등 세부 항목이 주요 평가 기준이었다.

드림종합병원은 평가 대상인 18개 수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해 종합 점수 98점 이상을 받은 병원만 받을 수 있는 1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전체 평균 점수인 57.8점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이순정 드림종합병원 대표원장은 "전 직원의 노력이 만든 결과"라며 "의료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기준에 맞는 항생제를 선택하고, 정확한 용법과 용량을 준수해 신뢰받는 병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드림종합병원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 안전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