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도산서원을 찾은 관람객이 유생복을 입고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
경북 안동문화원이 '도산서원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서' 행사를 개최한다.
'도산서원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서'는 안동시 관광 거점도시 육성사업인 '2024 디지털 도산별과 이벤트'의 오프라인 행사로 1일부터 오는 3일까지 도산서원 경내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영남 유일의 지방대과였던 도산별과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기획했으며, 도산서원을 찾는 관람객 누구나 유생복을 입고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퇴계 선생과 도산서원에 관한 문제를 푸는 '문과 시험'과 전통 민속놀이를 통해 진행되는 '무과 시험'에 응시하는 체험을 통해 당시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문과 및 무과 시험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도산서원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서' 캐릭터 미션 투어에서 엽전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얻은 엽전은 엽전상점에서 도산서원 기념엽서, 키링 등 기념품으로 교환하거나, 도산네컷 촬영, 머그컵 사진 인화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AR 필터로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시험에 응시하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정운홍기자 jwh@yeongnam.com
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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