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즐기는 차이콥스키 대표곡…어울아트센터 '아가랑 콘서트-다함께 차이콥스키'

반도네온 김선양.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는 '아가랑 콘서트-다 함께 차이콥스키'를 2일 오전 11시·오후 2시 대구 어울아트센터 오봉홀에서 선보인다.

어울아트센터의 아가랑 콘서트는 공연장 입장 연령 제한으로 방문이 어려운 영유아와 보호자를 위해 기획된 공연이다. 콘셉트에 맞게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100여 석 규모의 작은 공연장(오봉홀)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에는 '탱고 브릿지'와 발레리나 하수민이 출연한다. 탱고 브릿지는 대구경북에서 탱고를 전문적으로 연주하는 팀으로 다양한 탱고 음악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선양(반도네온), 김혜령(바이올린), 김채린(피아노), 송성훈(더블베이스)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대구시티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동 중인 발레리나 하수민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차이콥스키의 대표곡으로 발레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백조의 호수' 곡과 '호두까기인형' 곡을 연주한다. 또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바이올린협주곡 등 클래식 곡뿐만 아니라 탱고 브리지만의 색깔을 넣은 탱고곡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전석 1만5천원. 임산부, 영유아는 50%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36개월 미만인 아동은 무료입장할 수 있다. (053)320-512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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