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 달구벌대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영남일보DB. |
8월의 첫째 날인 1일 대구·경북은 가끔 구름 많겠으나, 울릉도·독도는 대체로 맑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대구·경북 전 지역에 폭염경보(울릉도·독도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 내외(울릉도·독도 33℃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열기는 밤까지 이어져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7℃, 낮 최고기온은 32~37℃ 이다.
안개 소식도 있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대구·경북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장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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