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뉴스07.31] 김천 감천, 예천 용두천, 청도 운문천에 기후대응댐 건설 추진

  •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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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31 10:00  |  수정 2024-08-01 08:55



1.김천 감천, 예천 용두천, 청도 운문천에 기후대응댐 건설 추진

정부가 경북의 김천 감천과 예천 용두천, 청도 운문천에 기후 대응댐 건설을 추진합니다. 기후대응댐은 홍수, 가뭄으로 인한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할 '물그릇' 역할을 할 댐입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30일 낙동강 유역 6곳이 포함된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을 발표했습니다. 권역별로는 한강권역 4곳, 낙동강권역 6곳, 금강권역 1곳, 영산강·섬진강권역 3곳입니다. 목적별로는 다목적댐 3곳, 홍수조절댐 7곳, 용수전용댐 4곳입니다. 김천 감천과 예천 용두천은 홍수조절댐, 청도 운문천은 용수전용댐 역할을 담당합니다.



2. 팔공산국립공원 2030년까지 생태계 보전 특별보호구역 6곳 지정

국립공원 공단이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팔공산의 가치를 높이고 전문적 공원 관리를 위한 '팔공산 국립공원 종합 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국립공원 공단은 팔공산의 생태계 보전을 위해 2026년 2곳을 포함해 2030년까지 총 6곳의 '생태계 보전 특별보호구역'을 지정합니다. 현재 팔공산에는 밝은박쥐 등 18종의 멸종 위기 야생 생물과 원앙 등 13종의 천연기념물 등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올해부터 생태 탐방원, 무장애 탐방로, 야영장 등을 확충합니다. 2028년까지는 파계·동화·갓바위·자연학습장·대한 5개 지구에 대한 특화 인프라도 조성합니다.



3. 삼정건설, 대구서 일반분양 포기, 공공임대로 첫 전환…이유는?

30일 대구시와 삼정건설, 대한 토지신탁에 따르면 대구 동구 신암동 일대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의 사업 주체가 삼정건설에서 삼정 대한 제1호 위탁관리 부동산 투자회사로 변경됐습니다. 사업주체가 리츠사로 바뀌면서 사업내용도 10년 임대가 가능한 공공임대 주택으로 전환됐습니다. 민간이 100% 보유한 사업부지에 10년 장기임대가 가능한 임대주택이 공급되는 것입니다. 미분양 리스크가 장기화되고 있는 대구 주택시장에 사업승인을 확보한 일반 분양사업이 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 추진하는 첫 사례입니다



4. 티몬·위메프 법정관리 신청…판매자 피해 우려 커져

대규모 소비자 피해와 함께 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를 겪고 있는 티몬과 위메프, 즉 티메프가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판매자들의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 2부는 기업회생을 신청한 티메프에 대해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를 명령했습니다. 티메프의 모든 금융채권과 상거래 채권이 묶이게 됩니다. 정산받지 못한 판매자들은 당분간 티메프로부터 대금을 돌려받을 수 없게 된 셈입니다. 특히 기업이 채무 일부를 탕감받게 돼 최종 정산을 받지 못하는 피해자도 생길 수 있습니다.



5. ‘봉화 복날 농약 사건’ 피해 80대 할머니 1명 끝내 숨져

‘봉화 복날 농약 사건’으로 중태에 빠졌던 80대 권 모 할머니가 30일 숨졌습니다. 권 할머니의 몸에서는 살충제 네 가지와 살균제 한 가지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살충제 성분 중 두 가지는 다른 네 명의 할머니에게서도 나온 물질입니다. 권 할머니와 함께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는 60대 A할머니도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건강이 회복돼 퇴원한 할머니들을 상대로 대면 조사를 펼쳐 사건 경위를 밝혀나갈 계획입니다.



6.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예천군청 김제덕 金...경북체육회 유도 허미미 銀

예천군청 김제덕이 포함된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파리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 경북체육회 소속인 유도의 허미미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양궁 남자 대표팀은 30일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프랑스를 5대 1로 제압하고 우승했습니다. 앞서 여자 대표팀이 10연패를 이룬 터라 한국 양궁은 단체전 남녀 동반 3연패도 이뤘습니다. 허미미의 은메달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정보경 이후 8년 만입니다. 허미미는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입니다. 일본에서 선수생활을 하다가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한국행을 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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