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인도와 바이오메디컬 공동연구 활발

  •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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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21 18:17  |  수정 2024-07-21 18:17  |  발행일 2024-07-21
과기부 설립 IKCRI 징검다리 역할 톡톡
바이오마커 센싱 기술 성과·정보 공유
첨단의료기기 공동연구 추진 방안 논의
케이메디허브, 인도와 바이오메디컬 공동연구 활발
지난 19일 케이메디허브, IIT칸푸르, IKCRI가 바이오메디컬 세미나를 개최하고 한국-인도 양국의 첨단의료기기 제품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인도공과대학 칸푸르와 첨단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첫 실무 미팅을 가졌다.
케이메디허브는 지난 19일 인도공과대학 칸푸르(IIT Kanpur, 이하 칸푸르), 한-인도 연구혁신센터(IKCRI)와 함께 화상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바이오마커 기반 진단 기술과 의료기기 개발 관련 공동연구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질병 조기진단을 위한 핵심 기술인 나노물질과 미세 유체, 압타머(Aptamer·단일 또는 이중 나선의 DNA, RNA 형태로 타깃 단백질과 3차원적 결합을 통해 단백질의 상호작용을 억제하는 생고분자 물질)를 활용한 바이오마커 센싱 기술이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박지웅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팀장과 드위베디 칸푸르 교수 등 참석자들은 관련 연구성과와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연구 추진 방안을 협의했다.

칸푸르는 인도 최고 명문대인 인도공과대학(IIT) 소속으로 전체 23개 캠퍼스 중 상위 7개 캠퍼스에 포함된다. 케이메디허브는 지난 5월 이 곳을 방문, 포럼을 공동 개최하고 의료기기 분야 기술교류를 제안한 바 있다.

이후 양 기관은 지난달 국제의료산업전 'KOAMEX'에 참가해 IKCRI, 심바이오시스 대학 등 연구진과 '2024 한국-인도 과학기술 네트워킹 콘퍼런스'를 열어 과학기술력을 공유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인도는 IIT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첨단 의료산업을 육성하고 있다"며 "인도가 우리나라와 기술 교류를 희망하는 만큼 적극 협력해 양국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결과물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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