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 시행과 대응 전략' 세미나 개최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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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08 19:00  |  수정 2024-07-08 19:07  |  발행일 2024-07-08
경북대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 시행과 대응 전략 세미나 개최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 시행과 대구 에너지산업의 대응 전략'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북대 제공>

경북대 에너지환경경제연구소(소장 김채복)는 지난 5일 경북대 국제경상관에서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 시행과 대구 에너지산업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경북연구원 설홍수 선임연구위원은 지난 달 시행된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에 대해 설명하고 대구시와 지역 에너지 기업, 에너지 관련 연구소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대구시(에너지산업과장 권금용), 한국가스공사(영업처장 박성준),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지사장 신훈식), 대성환경에너지(대표이사 정철웅), 대구TP(센터장 윤영목) 등은 분산에너지원 공급역량 향상을 위해 경북대 에너지환경연구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한국가스공사의 천연가스와 대성환경에너지의 친환경 매립지가스를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가 공급받아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참석 기관들은 대규모 에너지 소비지역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하는데도 의견을 모았다. 또한, 추후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에 대응해 대구시 친환경에너지 정책 개발·실현 및 분산에너지 공급자원 유치를 위한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

김채복 경북대 에너지환경경제연구소장은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 시행은 대구 에너지산업의 위기이자 기회다. 산학연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에너지 정책의 경쟁력을 길렀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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