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에스피·대양전기공업·HD마린솔루션·현대중공업, 급등…조선주 일제히 상승세

  • 서용덕
  • |
  • 입력 2024-05-13 11:09

 

케이에스피·대양전기공업·HD마린솔루션·현대중공업, 급등…조선주 일제히 상승세

케이에스피, 대양전기공업, HD마린솔루션, 현대중공업 STX중공업 등 대형 조선주가 52주 최고가를 터치하는 등 조선주는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52분 케이에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22%(675원) 상승한 675원, 대양전기공업 7.07%(1100원) 상승한 1만6650원, HD현대마린솔루션 6.98%*1만2600원) 올라 19만 3200원, HD현대중공업 6.60%(9000원) 오른 14만5300원, STX중공업 6.46%(1040원) 올라 1만7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한화엔진 4.34%, 삼성엠텍 4.18%, 오리엔탈정공 3.95%, HD한국조선해양 3.93%, 현대힘스 3.45%, 한화오션 3.16%, HD현대미포 3.15%, 세진중공업 3.12%, 삼성중공업 2.83%, 한국카본 2.195, 에스앤더블류 1.80%, 동방선기 1.71%, 일승 1.65%, 한라IMS 1.33%, 인화정공 1.09%, STX엔진 0.86%, 삼영이엔씨 0.70%, 메디콕스 0.32%, 상상인인더스트리 0.22% 등 평균 3.82%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친환경 정책 강화와 미국과 중국의 갈등에 국내 조선사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전망 등이 나오며 조선주에 대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케이에스피·대양전기공업·HD마린솔루션·현대중공업, 급등…조선주 일제히 상승세
출처;네이버 pay 증권
2027년부터 탄소 배출에 대한 규제가 시행되는 가운데 최근 글로벌 2위 해운사 머스크는 중국 조선사에 발주한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5척 주문을 연기한 것으로 전해지며 향후 선사들이 메탄올 추진선을 발주할 때 한국 조선사를 선택할 가능성에 대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머스크가 한국 조산사를 선택할 가능성은 낮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지난 4월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중국 조선업의 불공정 관행 조사에 착수한 상황에서 글로벌 선주들이 중국 조선소를 향한 발주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예상한다.

액화천연가스(LNG) 이후 미래 선박 연료는 암모니아와 메탄올 둘 중 하나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서용덕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