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산도서관은 '영화 속 인문학'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구수산도서관 제공 |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구수산도서관은 '영화 속 인문학'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운영한다.
'영화에 숨어있는 세계신화 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19일부터 4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6회에 걸쳐 진행한다.
김상목 영화평론가 강사로 나서 영화를 통해 그리스·로마 및 북유럽 신화의 의미를 되짚어 본다. 영화 관람과 강연 후 참가자와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진다.
19일 열리는 1회차에서는 영화 '타이탄' 속에 담긴 '그리스·로마 신화 총론: 신들의 계보'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어 △그리스·로마 신화:헤라클레스와 아르고 호 황금 대탐험(26일) △소설 '듄'과 영화 세계관:영상물 속에 숨은 설정들(4월2일) △그리스·로마 신화:트로이 전쟁과 오디세우스의 모험(4월9일) △북유럽 신화 총론: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토르'시리즈(4월16일) △북유럽 신화 중 인간 영웅들:'니벨룽겐의 노래'와 '베오울프'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이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구수산도서관(053-320-5155)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식을 확장하고 인문학을 새롭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민의 지적 욕구 충족과 자기계발 역량 확대를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백승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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