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최정원, 바리톤 이동환과 함께…어울아트센터 신년음악회 '해돋이'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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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17  |  수정 2024-01-17 09:15  |  발행일 2024-01-17 제18면
작곡가 강한뫼 지휘하고 국악·양악 앙상블
뮤지컬배우 최정원·바리톤 이동환 무대에
토리스·트래덜반 등 국악 단체도 출연
뮤지컬 배우 최정원, 바리톤 이동환과 함께…어울아트센터 신년음악회 해돋이
작곡가 강한뫼·바리톤 이동환·뮤지컬 배우 최정원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는 2024 어울아트센터 신년음악회 '해돋이'를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연다.

이날 공연에는 한국 뮤지컬 1세대를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한국인 바리톤 최초로 세계 3대 오페라하우스 중 하나인 런던 코벤트 가든 극장에서 데뷔한 바리톤 이동환(영남대 성악 전공 교수)이 무대에 오른다.

국내 유일의 국악 아카펠라 그룹인 '토리스', 전통예술의 악(음악)·가(노래)·무(춤)를 하나의 국악으로 보고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전통하는 요즘 사람들 트래덜반'도 출연한다. 신예 작곡가 강한뫼의 지휘로 22인조 국악, 양악 앙상블의 연주와 함께 이들의 무대를 만난다.
뮤지컬 배우 최정원, 바리톤 이동환과 함께…어울아트센터 신년음악회 해돋이
국악아카펠라그룹 토리스.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뮤지컬 배우 최정원, 바리톤 이동환과 함께…어울아트센터 신년음악회 해돋이
전통하는 요즘사람들 트레덜반.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이번 공연 예술감독이자 지휘자 강한뫼는 영남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대구를 기반으로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다. 클래식에 한정을 짓지 않으면서 대중가요부터 국악, 대중음악 등 다양한 음악 장르의 작품을 작곡하고 있다. 현재 대구시립국악단 악보계 단원, 창작국악 연주단체 우리음악집단 소옥의 작곡가 겸 건반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공연은 강한뫼가 작곡한 '여명'으로 시작한다. 최정원은 뮤지컬 '맘마미아'의 '댄싱 퀸'과 '더 위너 테이크스 잇 올'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바리톤 이동환은 김효근의 '눈',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를 들려준다. 국악아카펠라 그룹 토리스는 경상도민요 '신옹헤야', '쾌지나칭칭나네' 등 흥겨운 우리 가락 한마당을 보여준다. 전통하는 요즘 사람들 트래덜반은 한국무용과 우리 소리 등을 무대에서 펼칠 예정이다.

전석 1만원. (053)320-5124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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