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 출연에 높은 관심…뮤지컬 '렛미플라이' 대구 공연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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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08  |  수정 2024-01-08 08:24  |  발행일 2024-01-08 제16면
18~19일 오후 7시30분, 어울아트센터 함지홀

배우 박보검 출연 회차는 일찌감치 '매진'
배우 박보검 출연에 높은 관심…뮤지컬 렛미플라이 대구 공연
뮤지컬 '렛미플라이' 공연 장면. <어울아트센터 제공>

배우 박보검의 첫 뮤지컬 도전작인 '렛미플라이'가 18~19일 이틀간 대구 어울아트센터 함지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어울아트센터 명작시리즈의 첫 순서로, 올해 뮤지컬과 발레, 클래식 등의 분야에서 총 4편의 명작시리즈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렛미플라이는 약 2년 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지난 2022년 3월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6개 부분에 노미네이트돼 작품상과 작곡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아왔다.

작품에는 '남원' '선희' '정분' 등의 인물이 등장한다.

보름달이 밝게 빛나던 1969년 어느 날 밤, 국제복장학원의 입학통지서를 받은 청년 남원은 라디오 주파수의 영향으로 70세 할아버지가 된다. 당황스럽고 어리둥절한 그의 앞에 사랑하는 정분이 아닌 노인이 된 남원을 '영감'이라고 부르는 할머니 선희가 나타난다. 남원은 정분이 있는 과거로 돌아가기 위한 미래탐사를 시작하는데….

작품은 시간 여행이라는 판타지 소재를 통해 등장인물들이 겪는 사소하지만 특별한 인생의 마법 같은 순간을 그려낸다.

배우 박보검 출연에 높은 관심…뮤지컬 렛미플라이 대구 공연
뮤지컬 '렛미플라이' 공연 장면. 어울아트센터 제공

'노인 남원' 역에는 김태한·이형훈이, '선희' 역에는 윤공주·방진의가 출연한다. 또 '청년 남원' 역에는 박보검·안지환이, '정분' 역에는 임예진이 출연한다.

특히, 박보검과 윤공주 등이 출연하는 19일 공연은 티켓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는 등 렛미플라이는 공연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연 시간은 오후 7시 30분. 8세 이상 관람가. 관람료는 전석 5만 원. 예매는 티켓링크 혹은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053)320-5120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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