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의 올해 슬로건 '위기를 넘어, 다함께 전진!'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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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02 17:15  |  수정 2024-01-02 17:15  |  발행일 2024-01-02
태왕, 임직원 등 6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
노기원 회장 "타성 청산하고 변화 직시하며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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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원 태왕 회장이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시무식에서 태왕은 올해 슬로건으로 '위기를 넘어, 다함께 전진!'을 제시했다. <태왕 제공>

지역 건설명가 <주>태왕이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2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현장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태왕은 '위기를 넘어, 다함께 전진!'이라는 올해 슬로건을 발표했다. 이 슬로건에는 새해를 맞아 타성이라는 과거를 과감하게 청산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동시에 생존을 모색해야 할 때임을 강조하는 의미가 담겼다. 실수와 오차를 줄여가고 경건한 마음으로 고난의 시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뜻도 내포하고 있다.

노기원 태왕 회장은 신년사에서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말을 인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노 회장은 "현재 부동산 시장 상황과 경기를 고려하면 올해도 쉽지 않은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평소와 같은 마음가짐과 태도를 청산하고 끊임없이 고민하고 변화를 직시하며 창의적인 사고를 통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태왕인의 저력인 '변화'와 '혁신' 또한 주도적인 의지와 실행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태왕은 공동주택 위주의 사업방향을 △일반건축물 △토목공사 △산업환경설비 △항공관련 사업으로 수주 다각화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한편 시무식에서는 2023년도 우수사원과 우수현장에 대한 표창 및 장기근속자 포상도 있었다. 우수사원에는 최재원 부장, 김성현·우성주·최홍석·권동해 과장이, 우수 현장으로는 태왕아너스 라플란드(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가 선정됐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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