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트리·대형산타…'산타마을 빛축제' 대구어울아트센터 일대서

행복북구문화재단이 어울아트센터 일원에서 진행하는 '산타마을 빛 축제' 모습.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행복북구문화재단은 '산타마을 빛 축제-산타 브라이트 시즌'을 오는 9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한다.

화려한 트리, 대형 산타는 물론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이는 이 축제는 어울아트센터 일원에서 만날 수 있다. 9일 열리는 점등식에선 어울아트센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크리스마스 아트전(展)과 크리스마스 관련 소품을 구입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아트마켓은 물론 코믹 저글링, 버블쇼와 산타·루돌프와 함께하는 포토타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행복북구문화재단이 어울아트센터 일원에서 진행하는 '산타마을 빛 축제' 모습.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점등식 축하공연에선 시민들과 함께 진행하는 플래시몹(flash mob)으로 시작을 알린다. 이어서 북구 문화 사절단인 행복북구합창단, 소년소녀 중창단 '행복을 부르는 아이들, 제17회 DIMF 어워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홍지수를 비롯해 곽수민, 송성혁 등 뮤지컬 배우들이 들려주는 겨울 음악 등이 펼쳐진다.

산타 브라이트 시즌 동안 행복북구문화재단 공식 SNS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

박정숙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문화재단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행복북구문화재단의 산타마을에서 온 가족이 함께 낭만적인 겨울의 매력을 듬뿍 느끼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더욱 풍성한 테마형 콘텐츠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