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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산병원 차세대 환자 중심병원 조감도.<계명대 동산의료원 제공> |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차세대 환자중심 병원 건립에 본격 나선다.
이를 위해 최근 대구동산병원 마펫홀에서 새로운 혁신과 출발을 알리는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차세대 환자중심병원 건립추진단 발대식'을 열었다.
건립추진단장은 조 동산의료원장, 부단장은 정우진 대구동산병원장이 각각 맡았다.
건립추진단은 진료부, 행정부, 건설부로 구성돼 있다.
각 TFT 조직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진료프로세스 구축과 장비도입 등 제반사항에 대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
자문단에는 계명대 동산병원장 및 경주동산병원장을 비롯한 위원들로 구성돼 건립과 관련된 자문 및 정책적 판단 제안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대구동산병원 차세대 환자중심병원은 호스피스 병동 및 인공신장센터 강화와 소아응급센터 및 모자보건센터 개소 등을 통해 소외된 환자들을 위한 의료 환경을 마련하고, 종합병원에서 상급종합병원을 넘어 연구중심병원으로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환자경험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의료 환경의 '치유의 공간' △병원에서 박물관 지역으로 연결되는 녹지를 축으로 구성하는 '휴식의 공간' △제중관 및 한국 최초 아동병원 보존과 제중원 복원 사업을 통한 '역사·문화의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이처럼 '치유의 공간', '휴식의 공간', '문화의 공간'이라는 세 가지 축으로 차세대 병원을 구성해 환자 중심의 스마트병원으로 변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신관 건립(스마트 의료 시설과 환자중심 환경을 갖춘 10층 규모) △장례식장 건립 △경북권(대구)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 △제중원 복원 등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발대식에는 조 동산의료원장, 정 대구동산병원장, 건립추진단원, 김남석 계명대 법인 이사장,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류규하 중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신 총장은 축사에서 "단순히 새 건물을 짓는 것만이 환자중심병원이 아니다. 124년 전 힘든 이들을 돕고 희생했던 동산의료원의 정신을 이어가며, 윤리적인 역할과 함께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대구동산병원의 책무를 다할 것"이라며 "차세대 환자중심병원으로 성장할 대구동산병원에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조 동산의료원장은 "대구동산병원이 세워진 이곳은 124년 동안 선교사 정신을 바탕으로 제중관과 기억의 공간 등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간직된 곳"이라며 "건립 추진단을 비롯한 모든 교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새로운 100년을 그려나가며, 대구 시민의 건강을 책임질 차세대 환자중심병원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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