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찬종 작 |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는 28일부터 오는 10월21일까지 전찬종 개인전 'Scene-stealer'를 센터 야외조각 공원 내 ARTBOX47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2023 EAC 신진작가 발굴 프로젝트 ARTBOX47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임은경·김민석·전찬종·곽명희)의 릴레이 전시 중 세 번째 순서로 마련된 것이다.
전찬종 작가는 영남대에서 회화를 전공했으며, 다수의 그룹전을 진행해 왔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자신의 첫 번째 개인전을 열게 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 작가는 자신이 마주한 시각적 인상의 흔적들을 묘사해 하나의 화면으로 표현한다. 멈춰있거나 작은 움직임을 가진 것들보다 강렬한 시각적 자극을 주는 '신 스틸러'에 대한 추상적 표현을 통해 과거를 떠올린다.
어울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가 강렬한 장면을 어떻게 시각화했는지 그 붓질을 따라가 보며 작가가 마주한 장면을 떠올려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053)320-5137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