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산도서관이 마련한 '제1회 한여름 밤의 BOOK캉스' 포스터.<구수산도서관 제공> |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구수산도서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서관에서 밤새워 책을 읽으며 힐링하는 '제1회 한여름 밤의 BOOK캉스' 행사를 오는 8월 5일 오후 5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무박 2일로 연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성인) 5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메모 독서법'의 저자 신정철 작가의 강연을 마련해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남는 메모 독서법'과 '독서 노하우'에 대해 알아본다. 신 작가는 독서 모임 '성장판', 블로그 '마인드와칭'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출연해 강연한 독서 전문가다. '메모 습관의 힘', '메모 독서법'을 출간한 후 책 읽기와 글쓰기의 힘을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또 BOOK캉스 참여자들이 원하는 책을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종합자료실과 문학실에 '독서 쉼터'를 운영한다. 소설을 소재로 제작한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를 상영하는 '영화로 읽는 책' 행사와 독서 소감문을 제출하면 희망도서를 증정하는 '독서 소감문 작성 이벤트'도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구수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 (053)320-5156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백승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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