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전공 대학생들의 경연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6월1일까지

지난해 제16회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백석대의 '레 미제라블' 공연 모습.

BC카드와 함께하는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이하 대뮤페)가 오는 6월1일까지 어울아트센터·달서아트센터·대덕문화전당 등에서 열린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이 지난 2007년 '제1회 DIMF'부터 함께 이어온 '대뮤페'는 대학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뮤지컬 전공 대학생들에게 실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부터 4월 초까지 전국에서 치열하게 진행된 예선을 거쳐 올해는 단국대, 목원대, 백석예술대, 수원대, 중앙대학교, 청강문화산업대, 홍익대, 태국 마히돌대 등 국내 7개교, 해외 1개교가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20일 단국대의 '레 미제라블'에 이어 백석예술대의 '내 마음의 풍금'(24일), 홍익대의 '베어 더 뮤지컬'(26일), 중앙대의 '산불'(26일), 태국 마히돌대의 '방콕-로스앤젤레스'(27일), 목원대의 'FAME'(29일), 수원대의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6월1일), 청강문화산업대의 '넥스트 투 노멀'(6월1일)이 이어진다.

참가대학들은 DIMF의 지원금과 대관, 운영·마케팅 지원 등을 받는다. DIMF는 지난 2019년부터 대뮤페의 메인 후원사인 BC카드와 협력해 오는 6월5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제17회 DIMF 어워즈에서 발표될 대뮤페 수상작에 대한 시상금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 대상 500만원을 포함해 총 1천500만원 상당으로 진행된 시상금은 올해부터 대상 800만원을 포함해 총상금이 2천200만원으로 늘어났다.

무료 공연. (053)622-1945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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