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0주년 어린이날 기념 풍선을 든 어린이들. 영남일보DB |
'제101주년 어린이날'을 맞이해 오는 5일 대구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대구시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공연·체험·참여 행사 등 어린이날 기념식과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또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하우스'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은 예약제로 운영하던 안전체험을 사전 예약 없이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달서구는 호림강나루공원 축구장에서 '가족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아요'라는 주제로 참가 신청한 400가족 대상 팀별 대항 운동경기 8종과 가족 미션 16종, 체험 및 홍보부스 11개 등을 마련했다.
북구는 어울아트센터에서 전국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키다리 풍선·석고 마임 퍼포먼스·과학 체험·타로 상담·전통 놀이 등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준비해 행사를 진행한다.
수성구는 구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거리공연·OX 퀴즈·스탬프투어 등 체험활동 부스를 운영한다.
아양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는 '동구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리며 드로잉 매직쇼, 버블 아트쇼 팝페라 앙상블 '피가로' 등 축하공연과 참여 유도형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달성군은 지역 청소년센터에서 팝페라·버블쇼·페달 보트 등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하고 베어브릭을 비롯한 체험 부스 15종도 운영한다.
서구문화회관과 이현공원 잔디광장에서는 빅벌룬쇼·사물놀이 공연·작은 동물원·에어바운스 등 '2023 오감만족 서구 어린이 큰잔치'를 진행한다.
남구는 구민체육광장에서 '2023 대구앞산축제'를 오는 5일부터 이틀간 실시하며 버블아트·뮤지컬 갈라 등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 부스 등을 상시 운영한다.
한편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4일 늦은 오후부터 어린이날까지 지역 대부분에 비 소식이 예보돼 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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