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 폴라' 공연 모습.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가 시즌 기획 마지막 공연으로 어린이를 위한 인터렉티브 맵핑시어터 '폴리 폴라'를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연다.
폴리 폴라는 올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제작·배급 프로그램'에 선정돼 행복북구문화재단·영등포문화재단·의정부문화재단·브러쉬씨어터가 공동 참여해 준비한 공연이다.
지난 8월 영등포와 의정부에서 2차례 공연을 개최했다. 이후 몇 달간의 꾸준히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대구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공연은 주인공인 폴리가 폴라와 함께 비행기에 탑승해 상상과 꿈속을 탐험하는 이야기다.
넌버벌 공연으로 주인공과 함께하는 꿈속여행을 프로젝션 맵핑 기술과 스크린 아트의 만남을 통해 어린이들의 무한 상상력을 자극할 새로운 형태의 공연으로 펼쳐진다.
프로젝션 맵핑 기술과 배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지는 연출로 폴리 폴라의 집은 사막·정글·우주로 무한히 변신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두 주인공과 악사들이 직접 만들어 내는 살아있는 사운드와 유쾌하고 통통튀는 라이브 연주는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폴리 폴라는 내년 1월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국내공연을 가진 뒤, 홍콩국제예술축제((Hong Kong International Arts Carnival)에 공식 초청돼 내년 9월 해외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토요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일요일 오후 2시다. 입장료는 2만 원이며, 티켓링크·행복북구문화재단에서 예매 가능하다. (053)320-5120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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