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북구문화재단의 '지역을 생각하는 문화평상' 포럼 포스터.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
행복북구문화재단이 한 해 동안 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인 '지역을 생각하는 문화평상'이 오는 8일 오후 2시 어울아트센터 오봉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지역문화 콘텐츠로써 생활문화의 발견'이다.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생활문화란 무엇이고,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라는 대구경북연구원 박경숙 부연구원의 발제가 열린다. 이어 이창원 인디053 대표가 좌장을 맡으며, 강현조 지역문화진흥원 생활문화팀장, 장정아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생활문화팀장, 김인혜 독립출판 더폴락 대표, 조은정 사회적협동조합 와룡 대표가 토론자로 참석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2부에서는 올해 행복북구문화재단과 함께 생활문화사업을 진행한 지역문화단체 및 문화활동가들의 활동에 대한 성과공유회가 진행된다. 직접 생활문화 사업을 주민들과 함께한 이민희 지역문화인력, 김지형 행복한마을공동체북구인 대표, 한승엽 태종기획대표, 임진아 산격3동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 지민준 뷰티인사이드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행복북구문화재단 관계자는 "내년에도 행복북구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는 지역이 담고 있는 가치의 발굴 및 확산을 통해 주민들의 직접적인 문화 활동 참여를 늘려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공동체 및 지역 문화활동가들과의 생활문화사업을 통해 역략을 강화하고, 주민과 함께 지역 특성을 살린 생활문화 사업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했다.
자세한 사항은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hb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53)320-5126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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