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일 발레 축제' 대구·경북 발레 페스티벌 열린다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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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25  |  수정 2022-10-24 14:46  |  발행일 2022-10-25 제14면
30일 어울아트센터 함지홀
지역 유일 발레 축제 대구·경북 발레 페스티벌 열린다
대구·경북 발레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대구시티발레단. <한국발레협회 대구경북지회 제공>

발레스타들과 함께하는 '대구·경북 발레 페스티벌'이 오는 30일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열린다.

대구·경북 발레 페스티벌은 지역 유일의 발레 축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발레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로 구성된 '라이징 유스 스타즈 코너'가 진행된다. 또 국립발레단에서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재우, 심현희 무용수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다.

정재엽 아트발레단은 '겐자노의 꽃축제'를 선보인다. 겐자노의 꽃축제는 안무가 오귀스트 부르농빌의 작품 중 하나이다. 사냥꾼인 파울로와 그의 연인 로자의 사랑이야기다.

대구시티발레단의 '콜레리아 3막 스와닐다 프란츠의 결혼식 중 Waltz of the Hours'도 무대에 오른다. 19세기 낭만 발레 황금기의 마지막 희극 발레로 주인공 프란츠와 스와닐다의 사랑 이야기다.

쥬네스 발레단은 '회상回想, 회상回翔'을 선보인다. 회상이라는 각기 다른 의미를 춤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정경표 대구경북유스발레단은 '레이몬다 그랑파클래식'을 선보인다. 13세기 초 헝가리가 배경이며 백작의 딸 레이몬다와 기사인 장 드 브리엔이 약혼 후 여려 역경을 헤치고 결혼하게 되는 내용이다. 무대에서는 3막 중 결혼식 장면을 볼 수 있다.

라이증 유스 스타즈코너에서는 김유주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오로라 바리에이션'와 손윤주의 '백조의 호수 중 흑조 바리에이션'이 펼쳐진다. 스페셜 게스트인 이재우와 심현희는 '돈기호테 3막 중 그랑파드되'를 무대에서 선보인다. 돈키호테의 하이라이트인 키트리와 바질의 결혼식의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시간은 오후 5시. 전석 1만원이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010-6422-9068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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