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문내외 물놀이장에서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영천시 제공 |
영천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어린이 물놀이장 4곳이 3년만에 운영된다.
영천시는 오는 23일부터 문내·외 2공원(삼산아파트 앞), 망정 3공원(창신아파트 옆) 어린이 물놀이장 등 4곳을 개장한다.
문내·외 2공원 물놀이장은 놀이대, 워터드롭 등 물놀이 시설이 설치 되어 있다.
또한 지난 4월 화장실과 탈의실을 새롭게 단장했으며, 그늘막 등 부대시설도 설치 돼 있다.
망정 3공원 물놀이장은 유아용 및 어린이 풀장과 워터슬라이더 등 물놀이 시설 7개로 구성되어 있고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을 갖추고 있다.
물놀이장 주변에는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그늘막 (15개동씩)이 설치 돼 있고 각 공원 내 텐트도 칠 수 있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시설물 정비와 수질 관리를 위해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또한 해마다 가장 많은 행락객이 휴가를 즐기기 위해 찾는 임고강변공원과 영천댐공원 물놀이장도 다음달 28일까지 개장한다.
최상국 공원관리소장은 "사고 예방을 위해 반려견 동반 출입, 취사 행위, 킥보드, 자전거 등 출입을 금지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관리 운영한다"고 말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유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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