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아너스 프리미어' 조감도. 〈태왕 제공〉 |
대구지역 건설사 〈주〉태왕의 '태왕아너스 프리미어' 200가구가 19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대구 북구 관음동 603 일원에 들어서는 '태왕아너스 프리미어'의 건축규모는 대지면적 7천808.70㎡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2개 동으로 전체 200가구다.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36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일반분양분의 전용면적별 공급세대수는 △63㎡ 43가구 △77㎡ 41가구 △84㎡A 40가구 △84㎡B 12가구로 전체 가구를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했다. 청약 일정은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접수를 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6일이며, 8월8~10일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이 단지의 장점은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은 강북지역 관음동에서 20여 년 만에 들어서는 신축아파트라는 점이다. 기존 입주민들이 많아 생활 인프라가 양호하며 중앙고속도로 칠곡IC 및 대구4차순환도로와의 접근성도 좋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에 따른 미래가치에도 눈길이 간다. 군위군 소보면과 의성군 비안면에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들어서면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되는데 그 수혜지로 대구 강북지역이 꼽히고 있다.
대구지역 한 부동산 전문가는 "강북지역은 주거 만족도에 비해 신축아파트가 귀한 동네"라며 "'태왕아너스 프리미어'의 신규분양은 이 지역 실수요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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