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환 성주군수 |
이병환 성주군수가 1일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기지 문제 해결을 통한 문양 ~ 성주 간 경전철 연장, 무주 ~ 성주 ~대구 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 추진을 미래 성주건설을 위한 핵심과제로 손꼽았다.
이 군수는 "재선이라는 강력한 추진력을 기반으로 중단없는 성주발전을 이끌어 가겠다"며 "교통·농업·환경 등 모든 분야의 SOC 사업에 골고루 신경 쓰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한층 강력한 힘과 결속력으로 성주에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참외 조수입 8천억원 달성, 농업 조수입 1조원 달성이라는 새로운 목표치를 설정, 미래농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스마트 생산기반 구축 및 빅데이터 기반 참외 재배기술을 확립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성산 되찾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성산포대를 이전하고 성산가야를 복원해, 성주의 주산이자 정신적 근원인 성산을 군민들 품으로 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으로 불가피하게 불편을 초래한 250번, 0번 버스의 노선 정상화를 시작으로 옛 성주 버스정류장의 기능을 정상화하고, 노후화된 대합실을 정비해 쾌적한 교통 여건을 만드는 일에도 집중키로 했다.
이와 함께 성주 참외의 명성을 지켜나가기 위해 참외 저급과 전량 유상수매를 해 농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100억원 규모의 비 상품화자원화센터 준공을 통해 더욱 안정적으로 참외 저급과를 수매하고 자원화 할 수 있게 참외의 하천 무단 투기를 방지하는 동시에 환경 오염문제 해결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군수는 민선 7기 성주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3년 연속 참외 조수익 5천억원 이상 달성 및 각종 공모사업에서 역대 최고의 성과를 내며 예산 6천억 시대를 활짝 연 바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군민의 부름에 즉각 응답하는 낮은 사람, 겸손한 군수가 되겠다"며 "다시 한번 부여받은 막중한 소임을 책임감 있게 다해 가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석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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