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산도서관 북카페. |
행복북구문화재단(상임이사 이태현) 구수산도서관이 10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 24일 재개관했다.
그동안 구수산도서관은 시설 노후화와 비효율적인 공간 구성으로 이용객들의 불편이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이에 자료실을 통합하고 공간을 재배치해 미디어 창작실, 북카페, 갤러리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지하1층에는 북카페, 갤러리, 행복·생각나눔방, 보존서고를 갖추었고 1층에는 사무실, 꿈키움실(유·아동 자료실), 미디어창작실을 조성했다. 2층에는 문학실, 배움 1·2·3실, 구수산홀을, 3층에는 종합자료실로 꾸몄다.
특히 1층 미디어창작실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 K-도서관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주민들이 직접 영상 촬영 및 제작, 편집은 물론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구수산도서관은 재개관을 기념해 오는 7월15일 작가초청 강연 및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백승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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