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공공도서관 독서의 달 행사 마련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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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01  |  수정 2021-09-01 08:00  |  발행일 2021-09-01 제18면
대구 지역 공공도서관 독서의 달 행사 마련
2019년 구수산도서관에서 진행된 독서의 달 행사에서 도서관 이용객들이 잡지 과월호를 들여다보고 있다.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대구 지역 공공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수성문화재단 범어·용학·고산도서관은 '책으로 기분을 Book돋아요'라는 주제로 독서문화행사를 연다. 범어도서관은 인문학에 특성화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인다. 9월 1일부터 매주 수요일 '수성인문학@Suseong' 특강을 진행하고, 매주 금요일 '빛나는 삶, 아름다운 마무리', '함께 하는 다문화 인문학 산책' 등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과 연계한 강연을 진행한다.

용학도서관에선 3일 '지역작가 북토크 콘서트'를 선보인다. 매주 수요일 '새로운 노인상, 신노인 되기' 강연도 진행한다. 구석본 시인 관련 전시도 9월 한 달 동안 도서관 3층 시(詩) 라비키움에서 관람할 수 있다.

고산도서관에선 오는 10일 베스트셀러 '어린이라는 세계'의 저자 김소영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16·30일에는 최철호 경북대 화학과 교수가 '화학, 물질의 비밀을 탐구하다'라는 주제로 '수성인싸이언스' 과학특강을 한다. (053)668-1600(범어), 668-1700(용학), 668-1900(고산)

행복북구문화재단 산하 공공도서관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마련했다. 구수산도서관은 7일부터 대출자에게 과월호 잡지를 증정하고, 10일부터는 어린이대출자에게 '미니 독서대 만들기 키트'를 배부한다. 17일부터는 영유아 대상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배부한다. 25일에는 '영화가 된 소설'을 주제로 도서관 앞 광장에서 야외 영화제를 연다. 가장 대출을 많이 한 이용자를 찾는 '올해의 독서왕을 찾아서', 마음 리모델링을 주제로 한 도서 전시, 원화 전시 등도 마련된다.

대현도서관은 6~7세 대상 인형극 '토끼의 재판',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한 허교범 작가의 강연 '스무고개 탐정에게 물어봐!', 성인을 대상으로 한 양영순 작가의 강연 '만화계의 인연들'을 진행한다. 9월 중 5권 이상 대출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독서 릴레이, 원화 전시, 테마도서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태전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기현 그림책 작가의 '잠자리 편지와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한 강연과 목공예 체험, 전래놀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과월호잡지·기증도서 나눔 등도 진행한다. (053)320-5159(구수산), 320-5172(대현), 320-5182(태전)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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