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현·태전도서관이 '2021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현도서관 프로그램 사진. |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상임이사 이태현) 대현·태전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1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에게 지역의 역사, 문화, 예술 등의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해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인문학의 대중화와 독서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올해 사업에 선정된 2개 도서관이 받는 국비는 총 1천800만원이다.
프로그램은 각 주제별 전문가의 강연과 현장탐방·체험을 통해 생활 속에서 인문학을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길 위의 인문학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 대현도서관 : '지친 일상을 회복하는 한 잔의 커피(나만의 #홈카페 만들기)'를 주제로 함께 커피, 디저트에 대한 인문학 교육 및 커피, 디저트 만들기 △ 태전도서관 : '도전! 오늘부터 우리는 책 읽는 가족'을 주제로 유형선, 김정은 부부 작가와 함께 가족 독서 체험을 나누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복북구문화재단 인문학 공모사업은 각 도서관에서 분야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고,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민의 생활 속에 인문학이 자리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각 프로그램 모집 시기는 도서관마다 상이하며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library.daegu.go.kr/bukdh․buktj)를 참조하거나 대현도서관(053-320-5172), 태전도서관(053-320-5183) 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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