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고령군이 제2회 경북도 수질오염 총량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고령군 제공> |
경북 고령군이 10일 경북도에서 주최하는 제2회 경북도 수질오염 총량 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질오염총량제는 2006년 1단계를 시작으로 현재 제3단계 시행 기간으로 단위유역별 목표 수질을 설정해 관리하는 제도로써 오염부하량을 초과할 경우 산업단지 조성, 도로 건설, 관광단지 개발 등 각종 개발사업에 대한 제한이 따르는 등 시책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반드시 거쳐야 할 핵심적인 업무이다.
고령군은 이번 평가에서 △단위 유역별 목표 수질 준수 여부 △ 오염부하량 할당시설 할당 부하량 준수 여부 △이행평가 △제도 개선방안 및 건의사항 △ 발표 내용의 적정성과 명확성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환경 보전과 개발사업을 같은 관점에서 더욱더 고민하고 연구해 지역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수질오염총량제도에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석현철 기자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