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촌역 태왕 디 아너스·디 아너스 애비뉴, 23층 메디컬 타워·140m 스트리트몰 결합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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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11   |  발행일 2020-11-11 제21면   |  수정 2021-07-23 18:20
대구 만촌네거리 명품 랜드마크 기대
상업·업무시설 합친 애비뉴와
450가구 구성 디 아너스 분양
프리미엄 대로 중심지에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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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옛 남부정류장 부지에 들어서는 '만촌역 태왕 디(THE)아너스'와 상업·업무시설인 '태왕 디(THE)아너스 애비뉴' 조감도. 〈태왕 제공〉

대구의 상권은 달구벌대로와 대구도시철도 2호선 역세권을 중심으로 이동되고 있다. 대구 중심상권이 기존 반월당네거리에서 2호선 개통과 함께 달구벌대로가 '프리미엄 대로'로 불리며 주거·금융·비즈니스 중심의 범어네거리 상권이 성장했기 때문이다.

이후 달구벌대로와 2호선 라인은 대구 주거·상권의 흐름을 주도 중인데 특히 만촌네거리 옛 남부정류장 부지가 아파트 및 상업·업무시설로 재탄생하면서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만촌네거리 옛 남부정류장 부지 시행사인 <주>티에스티홀딩스는 지난 9월23일 사업승인을 얻고 '만촌역 태왕 디(THE)아너스'와 상업·업무시설인 '태왕 디(THE)아너스 애비뉴'를 분양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하 6층~최고 28층, 7개 동 전용면적 84㎡ 235가구, 118㎡ 108가구, 152㎡ 54가구, 157㎡ 53가구 총 450가구로 구성된 단지인 '만촌역 태왕 디(THE)아너스'는 수성구에서 오랜만에 분양하는 중대형 아파트로 소비자 주목을 받고 있다. 상업·업무시설인 '디(THE)아너스 애비뉴'는 신설 예정인 2호선 만촌역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에 각종 병의원과 의료시설로 전문성을 높인 23층 메디컬타워와 140m 스트리트몰이 결합돼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만촌역 태왕 디(THE)아너스 애비뉴'가 위치하는 만촌네거리 옛 남부정류장 부지는 대구 도심과 범어네거리를 잇고, 법원·검찰청이 이전하는 연호지구와 이어지는 지점이다. 달구벌대로와 청호로, 2호선 만촌역을 통해 지산범물, 황금동, 시지·경산은 물론 동구지역까지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만촌역 태왕 디(THE)아너스 애비뉴'와 인접한 만촌역은 '대구시 중장기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른 대구도시철도 4호선 순환선과 2호선 환승역 예정지로 교통개발에 따른 기대감도 있다.

대구시가 구상 중인 대구도시철도 4호선 순환선은 1호선 동구청역을 기·종점으로 동구 신암공원~만평역~황금역~만촌역 등을 있는 총 25.8㎞ 길이의 도심순환선이다. 현재는 트램 노선으로 개발을 추진 중이다.

또한 만촌네거리는 수성구의 학교와 학원 밀집지역으로 최근 몇 년 사이 고가의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서고 있다.

기존 2천200여 가구 주거단지 외에 지난해 분양한 '해링턴 플레이스 만촌' '만촌역 서한포레스트'와 분양을 앞두고 있는 '만촌역 태왕디(THE)아너스' 등 2천300여 가구를 더해 총 4천500여 가구 주거단지를 거느린 상권이다.

'만촌역 태왕디(THE)아너스 애비뉴'는 외관과 내부 공간 특화로도 주목받고 있다.

전문 메디컬타워로 구성된 23층 타워형 상가는 만촌네거리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층은 고급 대리석과 조명 등으로 꾸민 호텔형 로비와 중간층에는 LED전광판을 설치 계획했으며, 옥상에는 정원과 휴게시설을 조성해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문 메디컬타워답게 침상용 엘리베이터 등 부대시설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또한 자주식 주차(169대)로 입·출차가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140m 길이의 명품 스트리트형 상가는 브랜드 F&B와 트렌디한 라이프숍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테라스형 공개공지와 보도블록 특화로 걷고 싶은 거리로 계획 중이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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