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대봉교역 태왕아너스 전 타입 1순위 청약마감

대구 남구 이천동 295-7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대봉교역 태왕아너스' 투시도. <태왕 제공>

2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마감한 태왕의 '대봉교역 태왕아너스' 1순위 청약 결과, 218가구 모집에 5천549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24.22대 1(기타지역 제외)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 전 타입 1순위 청약마감했다. 특히 84㎡A 타입의 경우 21가구 모집에 1천656건이 접수돼 최고경쟁률인 78.86대 1을 기록했다.

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대구 남구 일대에서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다 '대봉교역 태왕아너스'의 경우 중구, 수성구와 인접한 역세권 입지로 관심을 받아 왔다"면서 "높은 청약경쟁률에 이어 초기계약률도 높게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봉교역 태왕아너스'는 계약금 10%에 발코니 확장시 중도금 전액이 무이자로 진행되는 점과 6개월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소비자의 눈길을 끌었다.
 

태왕 분양관계자는 "100% 사전예약제로 견본주택을 운영했지만, 방문예약자가 정원을 초과하는 등 열기가 높았다"며 "상담 결과, 계약 희망 고객이 많아 조기완판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왕은 오는 2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9월8일부터 10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한마음 주택재건축정비조합사업으로 진행된는 '대봉교역 태왕아너스' 는 대구시 남구 이천동 295-7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1만7천103㎡에 지하 2층, 지상 20층 6개 동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전체 412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289가구로, 공급면적별 가구 수는 전용면적 기준 △59㎡ 127가구 △84㎡A 35가구 △84㎡B 34가구 △84㎡C 93가구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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