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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우 최초로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심은경이 또 한 번 일본 제작진과 호흡을 맞춘 영화 '블루 아워'로 관객을 찾는다. '블루 아워'는 완벽하게 지친 CF 감독 스나다가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고향을 친구 기요우라와 함께 여행을 떠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심은경이 스나다를 이끌고 고향으로의 여행을 주도하는 기요우라 역을 맡았다.
태어나서 걱정이란 건 해본 적 없는 듯한 해맑음과 천진난만함이 돋보이는 캐릭터로 심은경의 밝은 에너지와 만나 완벽한 시너지를 자랑한다.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가호가 스나다 역을 맡아 심은경과 찰떡 호흡을 과시한다. 가호는 "완벽한 일본어와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인 은경이에게 완전히 반해 버렸다"고 말했다.
윤용섭기자 yys@yeongnam.com

윤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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