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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극본 김경희, 연출 김형일)에서는 공계옥(강세정 분)이 윤민주(이아현 분)와 차정건(조순창 분)의 관계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영(김난주 분)과의 관계를 알게 된 민주에게 계옥은 "속이려고 한건 아니다. 연 끊고 살다보니까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민주는 "전혀 모른다고요? 결혼했다는 소식도?"라며 의심했다. 계옥은 "친엄마 친언니도 아니다. 저희 아버지가 재혼하셨다. 돌아가신지 오래다. 빨대 인생 10년 했으면 됐다. 결혼했으면 남이라고 생각해서 연락 안했다"라고 상황을 수습했다.
하지만 민주는 "앞으로 보안을 더 철저히 해야겠다. 성공하시려면 공소영씨라는 분 한테는 제가 비밀로 해드리죠. 근데 그 언니라는 분이 가방 장사를 하더라. 공소영씨가 가품으로 가방 장사를 한다. 사돈지간이라고 생각해서 하나 살까 했는데 그럴 필요 없겠다"라고 말했고, 계옥은 "좋을 데로 해라 저랑 상관 없는 사람이다"라며 신경전을 벌였다.
이후 민주는 정건에게 계옥의 가정사를 전했다. 민주는 "예상대로 보통이 아니다. 살아온 생활이 험난한 것 같다"며 재혼가정에서 홀로 어렵게 살아온 계옥과 자신이 닮은 점이 많다고 판단했다. 민주는 "적을 가까이 두느냐, 등을 지느냐. 연 끊은 가족이 저 여자에게 걸림돌인지 우리한테 걸림돌인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그쪽(공계옥) 걸림돌이면 걸려서 넘어지게 해야 한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설악(신정윤 분)은 가족문제로 고민이 깊어진 계옥의 표정을 눈치채고 걱정했다. 이어 백두(강신조 분)의 내연녀 선희(박현정 분)를 찾기 위해 금강(남성진 분)에게 이를 수소문했다.
계옥은 우연히 민주 차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민주와 정건을 목격했다. 계옥은 다정한 모습으로 차 안에서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을 보며 다급히 몸을 숨겼고, 뒤이어 두 사람은 다시 부루나 면옥으로 돌아와 서로 다른 일로 외출했음을 알려 계옥의 의심이 더해졌다.
설악은 가온(김비주 분)에게 아직도 계옥이 불편하냐고 물었고, 가온은 설악에게 "언젠가부터 할아버지보다 더 친해 보인다"고 답했다. 이어 설악은 가온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가온을 미소 짓게 했다.
계옥은 설악에게 "혹시 차 주방장님이요. 가게 분들 말고도 가족 분들하고도 친하게 지냈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설악은 "백두형이랑은 친하게 지내는거 같은데 다른 가족들하고는 전혀"라고 답했다. 이어 계옥은 설악의 "육수 비법도 아마 차 주방장님한테 남기실거다"라는 말에 놀랐다.
그런가운데 금강(남성진 분)과 애리(김가연 분)는 영배(박인환 분)를 찾아와 백두의 자리를 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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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기막힌 유산'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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