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명여고(네이버 지도 캡처) |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경명여고 3학년 학생이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여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명여고는 3일까지 학교를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원격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직원과 3학년 학생에 대한 검사도 실시했다.
대구시는 "확진자의 감염경로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에서 해외 입국자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9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난달 18일 파키스탄에서 입국한 1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국내 전체적으로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54명(해외유입 10명 포함) 증가했다.
광주에서 22명이 감염됐다. 서울에서 13명, 경기에서 10명, 충남에서 3명, 대전에서 1명 발생했다. 입국 검역과정에서 2명이 확인됐다. 경북에선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2천904명, 완치돼 격리해제된 환자는 71명 증가해 1만1천684명이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정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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