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분석업체 오픈서베이가 최근 1년간 편의점 구매 경험이 있는 15~59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편의점 트렌드 리포트 2020'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가장 자주 찾은 편의점은 GS25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GS25가 52.1%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이용률 1위에 올랐고 CU의 경우 GS25보다 무려 16%포인트 낮은 36.1%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세븐일레븐(6.8%), 이마트24(3.0%), 미니스톱(1.8%) 순이었다.
오픈서베이는 GS25가 유독 사랑받는 이유를 지속적인 마케팅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GS25 이용 이유에 대해 '프로모션 행사' '카드 및 통신사 제휴 할인' 등 마케팅과 관련된 평가가 타 편의점에 비해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편의점을 찾는 이유(복수응답)로 '프로모션 행사를 자주해서'(29.1%), '카드 및 통신사 할인이 돼서'(26.1%), '해당 편의점만 파는 제품이 있어서'(20.2%)라는 응답이 높았다. 특히 이 항목 모두에서 GS25 편의점이 타 편의점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 쏠림 현상을 두고 GS25·CU로 대변되는 편의점 양강구도가 점차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GS25와 CU의 올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브랜드 간 온도 차가 극명했다. CU는 전년 동기보다 못한 실적을 거둔 반면, GS25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자료에 따르면 GS리테일 전체 매출 및 영업이익은 2조1천419억원 및 888억원으로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 중 편의점 사업부문 매출은 1조6천2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1.3% 성장한 406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매출 1조3천93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7% 하락한 185억원으로 나타났다.
오픈서베이는 "편의점 성수기인 올여름이 두 브랜드에 중요한 시기"라며 "이때의 실적에 따라서 GS25의 경우 호황이 실력이었음을, CU는 1분기 부진이 일회성 악재였음을 증명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구체적으로 GS25가 52.1%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이용률 1위에 올랐고 CU의 경우 GS25보다 무려 16%포인트 낮은 36.1%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세븐일레븐(6.8%), 이마트24(3.0%), 미니스톱(1.8%) 순이었다.
오픈서베이는 GS25가 유독 사랑받는 이유를 지속적인 마케팅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GS25 이용 이유에 대해 '프로모션 행사' '카드 및 통신사 제휴 할인' 등 마케팅과 관련된 평가가 타 편의점에 비해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편의점을 찾는 이유(복수응답)로 '프로모션 행사를 자주해서'(29.1%), '카드 및 통신사 할인이 돼서'(26.1%), '해당 편의점만 파는 제품이 있어서'(20.2%)라는 응답이 높았다. 특히 이 항목 모두에서 GS25 편의점이 타 편의점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 쏠림 현상을 두고 GS25·CU로 대변되는 편의점 양강구도가 점차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GS25와 CU의 올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브랜드 간 온도 차가 극명했다. CU는 전년 동기보다 못한 실적을 거둔 반면, GS25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자료에 따르면 GS리테일 전체 매출 및 영업이익은 2조1천419억원 및 888억원으로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 중 편의점 사업부문 매출은 1조6천2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1.3% 성장한 406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매출 1조3천93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7% 하락한 185억원으로 나타났다.
오픈서베이는 "편의점 성수기인 올여름이 두 브랜드에 중요한 시기"라며 "이때의 실적에 따라서 GS25의 경우 호황이 실력이었음을, CU는 1분기 부진이 일회성 악재였음을 증명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서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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