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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동산공원에 아파트건설을 반대하는 시민, 문중,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대구환경청 환경영향평가 조건부 동의 꼼수 총력저지 1차 거리 시위'를 벌이고 있다.구미경실련 제공 |
구미시 도량동 꽃동산공원에 아파트 3천가구 건설을 반대하는 파크맨션 입주자대표회의, 구미경실련, 경주최씨·전주이씨·성산이씨·벽진이씨 문중이 2차 총력 저지 운동에 나선다.
파크맨션 입주자대표회의 등은 10일 낸 성명에서 "11일 오후 7시 파크맨션 옆 소롯골 공원에서 '대구환경청 환경영향평가 조건부 동의 꼼수 총력저지 2차 거리 시위를 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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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동산공원에 아파트건설을 반대하는 시민, 문중,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대구환경청 환경영향평가 조건부 동의 꼼수 총력저지 1차 거리 시위'를 벌이고 있다.구미경실련 제공 |
이들은 "꽃동산공원 조성부지 68만8천여㎡의 20.1%를 소유한 3개 문중은 6백년의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아파트 건설을 반대한다"면서 "난개발 아파트 건설을 철회하고, 산림을 보호하는 임차공원으로 조성할 경우 주민을 위해 꽃동산공원의 문중 부지를 영구 무상임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꽃동산공원에 아파트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 문중, 사회단체 관계자 300여명은 지난 4일 소롯골 공원에서 1차 거리 시위를 벌였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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