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도량동 꽃동산공원 반대, 11일 2차 거리 시위 나선다

  • 백종현
  • |
  • 입력 2020-06-11 10:08  |  수정 2020-06-11 10:39  |  발행일 2020-06-11
구미시 도량동 꽃동산공원 반대, 11일 2차 거리 시위 나선다
꽃동산공원에 아파트건설을 반대하는 시민, 문중,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대구환경청 환경영향평가 조건부 동의 꼼수 총력저지 1차 거리 시위'를 벌이고 있다.구미경실련 제공

구미시 도량동 꽃동산공원에 아파트 3천가구 건설을 반대하는 파크맨션 입주자대표회의, 구미경실련, 경주최씨·전주이씨·성산이씨·벽진이씨 문중이 2차 총력 저지 운동에 나선다.

파크맨션 입주자대표회의 등은 10일 낸 성명에서 "11일 오후 7시 파크맨션 옆 소롯골 공원에서 '대구환경청 환경영향평가 조건부 동의 꼼수 총력저지 2차 거리 시위를 연다"고 밝혔다.

구미시 도량동 꽃동산공원 반대, 11일 2차 거리 시위 나선다
꽃동산공원에 아파트건설을 반대하는 시민, 문중,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대구환경청 환경영향평가 조건부 동의 꼼수 총력저지 1차 거리 시위'를 벌이고 있다.구미경실련 제공


이들은 "꽃동산공원 조성부지 68만8천여㎡의 20.1%를 소유한 3개 문중은 6백년의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아파트 건설을 반대한다"면서 "난개발 아파트 건설을 철회하고, 산림을 보호하는 임차공원으로 조성할 경우 주민을 위해 꽃동산공원의 문중 부지를 영구 무상임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꽃동산공원에 아파트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 문중, 사회단체 관계자 300여명은 지난 4일 소롯골 공원에서 1차 거리 시위를 벌였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백종현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