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유산' 신정윤, 강세정-박인환 대화 몰래 듣고 계약서 존재 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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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08 14:45  |  수정 2020-06-08 14:47
기막힌 유산 신정윤, 강세정-박인환 대화 몰래 듣고 계약서 존재 눈치?
사진:kbs1 '기막힌 유산' 방송 캡처
'기막힌 유산'에서 김가연이 '사람 떼어 놓는 부적'을 태운 사실을 들켰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에서는 시아버지 부영배(박인환 분)와 젊은 시어머니 공계옥(강세정 분)의 결혼을 반대하는 자녀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영배는 누군가 침입해 난장판이 된 방을 발견했고 며느리 민주(이아현 분)에게 "집에 누가 왔다 갔냐"고 물었다. 이에 윤민주는 "둘째 동서가 왔다 가긴 했다. 아버님 영양제 두고 간다고"라고 대답했다.

이 말에 영배는 둘째 동서 애리(김가연 분)를 불러들였다. 이후 애리는 "제가 안 그랬다. 저는 아무 것도 안 건드리고 (방을) 슬쩍 보기만 했다. 저는 마당에서 부적만 태웠다. 밖에 나가면 재도 있다"고 대답했다.

영배는 "무슨 부적이냐"고 물었고 애리는 "사람 떼어 놓는 부적"이라 말하며 무릎을 꿇고 빌었다.

애리가 발뺌하자 영배는 부루나 면옥 2인자 판금(조양자 분)를 의심했다. 영배는 판금을 불러 이 일에 대해 물었다. 하지만 판금 또한 "자신은 모르는 일이다. 억울하다"고 난리를 쳤다.

영배는 애리와 판금이 아니라고 하자 민주를 의심했다. 그는 "첫째 그게 어딘가 무섭다 했어. 냉면 집에 앉아 있기 아깝다"고 생각하며 의심을 키웠다.

기막힌 유산 신정윤, 강세정-박인환 대화 몰래 듣고 계약서 존재 눈치?
사진:kbs1 '기막힌 유산' 방송 캡처
8일 방송되는 '기막힌 유산' 36회에는 결혼계약서를 도둑맞은 계옥이 야반도주를 하려하지만 대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영배에게 딱 걸린다. 이어 영배는 "뭐가 없어져?"라며 결혼계약서를 잃어버렸다는 계옥을 향해 호통친다.

계옥을 방으로 데리고 들어간 영배는 "변호사 사무실로 가자. 위약금이 얼만지는 알지?"라고 고함을 지른다. 계옥은 두 손으로 싹싹 빌며 용서해달라고 애원한다.

그러나 거실로 나오던 셋째 설악이 영배의 위약금 이야기를 듣고 계옥과의 관계에 의혹을 품는다.

계옥은 "내가 그 돈이 어디 있어요"라며 애원하고 설악은 몰래 자기 방으로 돌아간다.

백두(강신조 분)와 선희(박현정 분)의 불륜 사진을 몰래 담은 민주는 귀가한 남편 백두를 당황시킨다.

백두는 민주가 자신을 포옹하면서 "내가 이 집에서 나가기 전까지 그 결혼 절대 안 돼"라는 말에 찔끔한다.

현재 민주는 계옥의 방에서 결혼계약서를 가져간 가장 강력한 용의자다.

영배 또한 맏며느리 민주를 불러놓고 "나한테 할 말 없니?"라며 속을 떠본다. 그러나 민주는 오히려 웃으면서 "무슨 말씀이신지?"이라며 받아친다.

또 영배는 판금과 미희(박순천 분) 식당을 찾는다. 판금은 좋아라하고 영배는 미희를 보고 '이 자가 그 어마이구만'이라며 계옥의 엄마임을 확인한다.

한편, 자식들은 계옥의 마음을 돌릴 카드를 준비한다. 민주는 계옥을 모욕하는 눈초리로 쳐다봐 결혼계약서를 가져간 장본인이라는 의혹을 더욱 짙게한다.

이후 민주는 남편 백두와 둘째 금강(남성진 분)-애리(김가연 분) 부부와 함께 계옥을 불러낸다.

백두가 전화로 "잠깐 시간 좀 내 주시죠?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며 계옥을 따로 만나자고 한다. 영배 자식들을 만나러간 계옥은 '드디어 올게 왔나'라며 긴장한다.

kbs1 '기막힌 유산'은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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