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일부 공공 도서관, 20일부터 부분 재개관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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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19 18:44  |  수정 2020-05-19 18:44  |  발행일 2020-05-19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월 말부터 임시 휴관에 들어갔던 대구 공공 도서관 중 일부가 20일부터 부분 재개관을 한다.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은 방역당국의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북구지역 구립 도서관들이 20일부터 대출·반납 서비스 등 일부 업무를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도서관은 구수산도서관, 대현도서관, 태전도서관, 작은도서관 8개관(노원동, 노원행복, 태전1동, 한강부키, 북구영어, 침산1동, 산격1동, 서변동)이다.

재개관일부터 도서대출·반납, 희망도서 대출, 회원증 발급, 책두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도서관내 열람 및 착석은 불가능하며 자료실 이용은 최대 30분으로 제한한다.
이용시간은 구수산·대현·태전도서관이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어린이자료실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 오전 9시~오후 5시이다. 작은도서관 이용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주말운영 제외)이며, 북구영어·서변·한강부키는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용자는 도서관 출입 시 코로나19 예방수칙에 따라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체크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동선 확인을 위한 출입자 대장(성명, 연락처)을 작성해야 된다.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최근 14일 이내 해외여행을 한 경우 출입이 제한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도서관을 재개관하게 된 만큼, 주민들은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생활 속 거리두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 지역 구립 도서관 6곳(도원·성서·본리·가족문화·어린이·영어도서관)도 20일부터 부분 재개관한다. 도서 대출 및 반납, 회원증 발급 등이 가능하며, 열람 및 디지털 자료실 이용은 아직 제한된다.
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이용자는 마스크 착용 등 유의사항을 지켜야 한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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